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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공주 10경, 충청권에서 최초로 세계 유산에 등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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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공주 10경, 충청권에서 최초로 세계 유산에 등재되다.

 

공주 공산성(公州 公山城)은 사적 제12호로, 충청남도 공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이다. 해발고도는 110m이다.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으로 백제의 문주왕 원년(475) 한강유역의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후 삼근왕·동성왕·무령왕을 거쳐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옮길 때까지 대표적인 웅진시대의 도성이었으며 그 후 신라·고려·조선 시대에도 행정과 군사적 요충지였다. 백제 시대 토성 735m, 조선시대 석성 1925m, 총둘레 2,660m의 포곡형 산성이다. 산성의 북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는 천연의 요새로서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성곽의 길이는 2,660m이며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포곡형으로 원래 백제 시대에는 토성이었으나 조선 시대 대부분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총 8개의 유적지들 중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가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 되었다.

 

백제 의자왕의 항복

나당연합군이 사비를 위협하자 의자왕은 공산성으로 왕자를 데리고 들어와서 항전하였으나,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이곳에서 항복을 하였다.

 

임진왜란

임진난시 영은사에서 승병들을 훈련시켰다.

 

조선 인조의 파천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인조는 공주로 파천을 하였다. 이괄은 서울에 입성하여 경복궁 옛터에서 선조의 열 번째 아들 흥안군 제(興安君 瑅)를 왕으로 세웠다. 공산성 내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있는 쌍수정에 머물러 금강 건너편을 바라보며 서울에서 반란에 대한 진압 소식을 기다렸다.

인조는 6일동안 공주에서 머물렀다.

 

공산성 유래

강 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의 귀인 공자와 같다 하여 공산이라 이름하였다.

 

유적

성안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지와 연못 2개소가 발굴조사 되었으며, 성내 유적은 임류각·추정왕궁지·연지·쌍수정·쌍수정사적비·명국삼장비·공북루·진남루·동문루·금서루·영은사·광북루·만하루 등 각 시대별로 많은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다. 임류각에서는 찬란했던 백제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공주 10경

공주문화원, 공주예총, 향토사학자, 언론인,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공주 10경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주 10경 후보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선정된 10경에 공산성이 선정되었다.

 

금서루 입구 비석군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들이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47기가 있다. 대다수는 인물의 공덕을 칭송하는 내용을 새긴 송덕비인데, 여기에는 "영세불망비. 청간선정비, 거사비, 만세불망비, 유애불망비, 청덕선정비"등의 글이 새겨져 있다. 우의정, 도순찰사, 관찰사, 암해어사, 목사, 판관, 군수, 우영장, 중군 등 주로 충청감영과 공주목 관에 배치되었던 관리의 송덕비가 많다.

 

공산성 입장료

 

어른(19~64세): \1,200

청소년(13~18세): \800

어린이(7~12세): \600

단, 주차료는 무료.

 

공산성 관람 시간

 

관람 시간: 09:00~18:00

입장 시간: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연 2회): 설 당일,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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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기] - 이괄의 난, 왕을 도성으로부터 피난시킨 전무후무한 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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