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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쓸모없으면 죽어야 한다. 영화 차이나타운, 쓸모없으면 죽어야 한다. 차이나타운은 쓸모가 있을 때에만 대접을 받는 인간들의 삶을 정면으로 지적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제 역할을 못하거나 병들었을 때 사회로부터 또는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영화에서 같이 밥을 먹을때는 식구이지만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 댓가를 톡톡이 치른다.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는 측은지심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들의 웃음기 없는 얼굴과 무미건조한 말투는 감정을 배제하기 위한 자기방어 처럼 보였다. 자신조차도 쓸모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가차없이 목숨을 버리는 그녀(엄마역)의 삶은 외롭고 슬프게 보였다. 냉정하고 모멸찬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일영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과 같아 보였다. 살벌한 약육강식인 사회에.. 더보기
이프온리, 소중한 하루를 통해 진실된 사랑을 선물한다 이프온리, 소중한 하루를 통해 진실된 사랑을 선물한다. 는 고풍스럽고 현대적인 세련됨이 공존하는 도시 런던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영화이다. 사만다의 졸업연주회에서 선보이는 곡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은 제니퍼 러브 휴잇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만다를 사랑하지만 사랑 표현이 서투르고 일에만 매달리는 이안은 사랑스럽고 지적인 사만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 그에게 사만다가 다시 살아돌아와 허락된 단 하루의 시간! 그는 소중한 하루를 통해 진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고 사랑을 선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더보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생에 단 한 명의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생에 단 한 명의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면 일생에 단 한 명의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면 이것은 행복일까? 불행일까? 그 단 한명을 선택하는 순간 나의 운명이 정해진다면 ..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먼저 떠나야 한다면.... 그리고 비오는 계절에 다시 돌아와 비가 그치는 날 다시 돌아가야 한다면... 사랑하는 그 한 사람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영리하지 못하고 어설픈 타쿠미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과 살아가고 있다. 비오는 어느 날 숲속에서 불현 듯 나타난 죽은 아내. 1년 후에 다시 돌아온 그녀는 생전의 기억을 하지 못한다. 비오는 계절, 그들에게 주어진 소중한 6주간의 시간, 보는 내내 비개인 맑은 날이 올까봐 조마조마하고 걱정되었다. 제발, 평생 비만 주룩주룩 내렸.. 더보기
세이프 헤이븐, 스릴과 로맨스로 조화를 이룬 감동적인 스토리 세이프 헤이븐, 스릴과 로맨스로 조화를 이룬 감동적인 스토리 은 의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후속작이다. 러브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작품이다. 등을 연출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연출한 만큼 섬세하고 영상이 아름답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갖고 작은 해안 마을로 숨어든 케이티. 아내를 잃은 아픔을 안고 딸과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자상하고 배려깊은 알렉스. 알렉스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케이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케이티는 조금씩 마음을 열며 알렉스와 사랑을 키워가고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해간다. 케이티의 지우고 싶은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기까지 영화는 긴장감과 스릴이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감동이 전해지는 영화다. 더보기
레이버 데이, 5일 동안의 동거, 외롭지 않은 오랜 기다림 레이버 데이, 5일 동안의 동거, 외롭지 않은 오랜 기다림 레이버 데이는 노동절을 의미한다. 우울하고 지루한 삶을 보내는 아델과 그녀의 아들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탈옥수 프랭크. 그들에게 어쩔수 없는 5일 동안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 5일의 기간이 노동절 연휴다. 그들은 5일 동안 같이 지내며 하루 하루의 삶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끼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간다. 하지만, 이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만일,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짧은 만남에서 은근하게 다가온 사랑임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그들의 사랑을 보며 싱그럽고 풍성한 과실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더보기
어거스트 러쉬, 환상적인 음악과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연주한다. 환상적인 음악과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라일라와 기타리스트 루이스 사이에서 태어난 어거스트. 11년전의 운명적 사랑인 라일라를 잊지 못하는 루이스, 자신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라일라,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자라난 어거스트. 동화속의 꿈을 따라가듯 음악을 믿고 뉴욕으로 향하는 이들의 긴 여정이 펼쳐진다. 어거스트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기타와 첼로, 락과 클래식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어거스트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음악과 이들의 우연이면서 필연적인 만남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연주한다. 더보기
첨밀밀, 절제되고 섬세해서 더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사랑 첨밀밀, 절제되고 섬세해서 더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사랑 〈첨밀밀>은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0년의 시간을 두고 만남과 이별을 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여소군과 이교의 운명적 사랑을 담고 있다. 절제되고 섬세해서 더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사랑이다. 암흑가 보스인 표와의 이성적인 사랑이 마음을 더 애잔하게 한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홍콩의 본토 반환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꾸는중국인들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의 ost는 꿀처럼 달콤한 사랑이 깃드는 순간을 대변하는 중국의 인기 가수 등려군의 노래다. 더보기
글루미 선데이, 사랑을 공유할 수 있을까?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 글루미 선데이, 사랑을 공유할 수 있을까?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 사랑을 공유할 수 있을까? 사랑을 받는 쪽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을 하는 쪽은 불가능 해 보인다. 집착, 소유욕, 질투 때문에 고통스러울 것이다. “당신을 잃느니 당신의 반쪽이라도 갖겠소.” 회색빛으로 가라앉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글루미 썬데이]의 대사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하고 세련된 사람이다. 자신의 마음을 리드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다. 아름다운 일로나를 사랑하는 자보와 안드라스의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35년에 레조 세레스가 작곡한 의 ost는 영혼을 뒤흔드는 애잔하고 슬픈 곡이다. 레코드 발매 8주 만에 190여명이 자살했고, 이듬해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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