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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기본 몇 가지로 응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기본 몇 가지로 응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 더보기
문득 묻다,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일상에 던지는 질문에 기발한 해석을 하다. 문득 묻다,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일상에 던지는 질문에 기발한 해석을 하다. 알 수 없는 것이 또 있습니다. 김유정은 소설에서 ‘노란’ 동백꽃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동백꽃은 붉은색입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동백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동백꽃이 맞을까요? 붉은 동백꽃에 아무리 코를 바짝 대고 맡아봐야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냄새는 도무지 나지 않습니다. 그런 희한한 냄새를 풍기는 꽃의 이름은 ‘생강나무꽃’입니다. 잎이나 꽃을 비비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생강나무. 그래서 김유정이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냄새’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생강나무꽃을 동백꽃이라고 했을까요. 김춘수 시인이 동백꽃보다 산다화라는 소리와 글자가 더 좋다고 여긴 것.. 더보기
김훈, 화장 "당신의 이름은 추은주, 제가 당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때..." 화장, "당신의 이름은 추은주, 제가 당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때..." 종종 을지서적을 들러(지금은 반디앤루니스) 눈으로 책들을 감상했었다. 그러던 중 유독 눈에 들어온 제목과 책의 표지가 있었다. [강산무진]이었다. 책을 들어 스르륵 넘겨보는데 중간 중간 들어오는 단어들이 내 마음을 끌어당겼다. 주저하지 않고 책을 샀다. 내가 책을 고르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강산무진]은 8편의 단편소설로 짜여져 있는데 '화장'은 그 중 하나의 단편이다. 은 "운명하셨습니다." 뇌종양을 앓던 아내가 죽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심한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오상무는 아내의 빈소를 지키면서도 여름 광고 전략 결정에 대해 고민중이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추은주'의 이름을 생각한다. 각자 놓인 처지에서 삶과 죽음은 .. 더보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나는 글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눈다. 문학적인(또는 예술적인) 글과 논리적인(또는 공학적인) 글이다. 문학 글쓰기는 재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언가를 지어내는 상상력,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느끼는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논리 글쓰기는 훨씬 덜하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만약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업무에 필요한 글이나 취미로 쓰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재능 없음을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상과 유전자를 탓할 것도 없다. 해보지도 않고 좌절하거나 포기할 이유는 더욱 없다. _ 본문 중에서 흔히 글쓰기도 방법을 배우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 더보기
7번 읽기 공부법, “공부 머리 없어도 딱 7번만 읽어라!” 7번 읽기 공부법, “공부 머리 없어도 딱 7번만 읽어라!” 남들에 비해 특별한 것이 없던 나는, ‘공부’를 통해 꿈을 이루어나갔다.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7번 읽기 공부법’은 내 공부의 왕도이자 신념이기도 하다. 과외나 학원 없이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각종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도, 나에게 딱 맞는 읽기 공부법을 체계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공부법은 나처럼 머리가 좋지 않은 그 누구라도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접하는 거의 모든 학습은 읽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공부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내고자 한다면 올바르고 효율적인 읽기 방법을 익히는 것은 필수다.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추상적인 사고의 과정이다. - 6쪽 공부를 잘.. 더보기
하버드 새벽 4시 반, 하버드가 청춘에게 알려주는 성공학 10강 하버드 새벽 4시 반, 하버드가 청춘에게 알려주는 성공학 10강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뜨거운 기운은 비단 도서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하버드의 학생식당, 강의실, 심지어 보건실에서도 그런 학구열은 결코 식는 법이 없다. 학생들은 식사를 하는 자투리 시간까지도 전부 공부를 하는 데 쏟는다. 이곳에서는 학생들 모두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들에게 하버드란 잠들지 않는 도시와 같다. 공부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캠퍼스의 구석구석 모두가 그들에게 완벽한 도서관이 된다. 아니, 학생 하나하나가 발을 딛는 곳들이 곧 ‘움직이는 도서관’이라 해도 무방하다 _ p.6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하버드 공개강의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Michael Sa.. 더보기
불멸에 관하여, 죽음을 이기는 4가지의 길 불멸에 관하여, 죽음을 이기는 4가지의 길 저자는 골치아프고 도발적인 질문을 한다. “우리는 영생을 얻을 자격이 있는가?” “과학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가?” “신은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는가?” “나를 복제하면 나는 부활하는가?” “내 영혼은 천국에 갈 것인가?” “다음에도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가?” “어떻게 영원한 명예를 얻는가?” “내 자식은 내 자신의 일부인가?" “정말로 영원히 죽고 싶지 않은가?” 브라이언 애플야드(Bryan Appleyard)는 이렇게 정리했다.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 고로 나도 분명히 죽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상상조차 할 수 없기에 불멸을 발명했고, 우리는 이러한 발명품을 문명이라 부른다.” 진보는 영생을 향한 욕망의 산물이다. 진보란 영생을 향한 우리의 욕망이 .. 더보기
논어, 한 인간의 체취가 꾸밈없이 묻어나는 유교 성전 논어, 한 인간의 체취가 꾸밈없이 묻어나는 유교 성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제대로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제1편 학이」 중에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게 되었고 쉰 살에는 하늘 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예순 살에는 무슨 일이든 듣는 대로 순조롭게 이해했고, 일흔 살에는 마음 가는 대로 따라 해도 법도 에 어긋나지 않았다. ---「제2편 위정」 중에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신의가 없으면 그 쓸모를 알 수가 없다. 만일 큰 수레에 소의 멍에를 맬 데가 없고 작은 수레에 말의 멍에를 걸 데가 없으면 어떻게 그것을 끌고 갈 수 있겠느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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