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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왕후

수렴청정, 수렴청정을 한 조선의 왕후들 수렴청정, 수렴청정을 한 조선의 왕후들 수렴청정(垂簾聽政)은 동아시아에서 나이 어린 왕이 즉위했을 때 왕의 어머니나 할머니, 또는 큰어머니나 작은어머니가 대리로 정치를 맡는 일을 말한다(→섭정). 말의 어원은 왕대비가 남자인 신하 앞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왕의 뒤에서 발을 내리고 이야기를 듣던 데에서 비롯하였다. 엄밀히 말해 수렴청정과 섭정은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섭정하는 사람이 여자이면 수렴청정으로 여긴다. 한국에서 수렴청정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구려 태조대왕이 7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모후인 태후 부여씨가 섭정하였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이다. 조선 왕조의 수렴청정 성종 : 13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할머니인 정희왕후 윤씨가 대왕대비로서 7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다. 명종 : 12세의 나이로 즉위하.. 더보기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자경전 꽃담 자경전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둘째 아들을 양자로 삼아 옥새를 건네준 신정대비에게 헌정한 전각입니다. 자경은 '어머니께서 복을 누린다'라는 뜻이에요. 총 44칸의 규모로 주변에 많은 담장과 문이 있었지만 대부분 없어져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자경전은 경복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비전이에요. 뒤뜰은 교태전 후원과는 다르게 화계 대신 담장을 둘러 그곳에 십장생도를 새겼습니다. 대비의 만수무강과 왕실의 번영을 담은 것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여름에 신정대비가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연루를 자경전 동쪽에 ㄱ자 형태로 돌출시켜 지었습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본채의 서쪽에는 ㄴ자 형태로 복안당을 덧대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복안당은 앞면 6칸, 옆면 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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