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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한석봉, 글 솜씨가 왕희지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고 비유하다. 한석봉, 글 솜씨가 왕희지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고 비유하다. 한호(韓濩, 1543년~1605년)는 조선의 문신·서예가이다. 본관은 삼화(三和), 자는 경홍(景洪), 호는 석봉(石峯)·청사(淸沙)이다. 후세에 서예의 명인이라 불렸으며, 명나라의 명필가 주지향(朱之香)은 한호를 가리켜 “왕희지(王羲之) 및 안진경(顔眞卿)과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렵다”라고 비유할 정도로 글 솜씨가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생애 한호는 1543년에 개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언공이며, 정랑(正郞) 한관(韓寬)의 손자이다. 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조부에게 글을 배웠으나 10세에 조부까지 여의었다. 이후 집안의 살림이 매우 가난하였다. 12세에 영계 신회남의 문하에 들어갔다. 1567년(명종 22) 25세 때 진사시(進士試).. 더보기
경주 포석정지, 꺾어지고 굽이치는 물길의 오묘한 흐름 경주 포석정지, 꺾어지고 굽이치는 물길의 오묘한 흐름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조성연대는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5)때로 본다. 중국의 명필 왕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자기 앞에 오는 동안 시를 읊어야 하며 시를 짓지 못하면 벌로 술 3잔을 마시는 잔치인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하였는데, 포석정은 이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본다. 현재 정자는 없고 풍류를 즐기던 물길만이 남아있다. 물길은 22m이며 높낮이의 차가 5.9㎝이다. 좌우로 꺾어지거나 굽이치게 한 구조에서 나타나는 물길의 오묘한 흐름은 뱅뱅돌기도 하고 물의 양이나 띄우는 잔의 형태, 잔 속에 담긴 술의 양에 따라 잔이 흐르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한다. 유상곡수연은 중국이나 일본에도 있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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