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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내부자들, 권력의 암투, 정치와 언론의 유착관계를 보여준 영화 내부자들, 권력의 암투, 정치와 언론의 유착관계를 보여준 영화 영화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 '내부자들'을 영화한 것이다. 노련한 정치인에게 이용만 당하는 안상구, 빽도 없고 소위 족보도 없이 조직에 충성하는 검사 우장훈, 실질적인 정치적 실세인 논설주간위원 이강희 장필우의 후원자인 미래자동차 오너 오희장 안상구의 심복 박종팔 등 주연배우와 조연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도가 강한 작품이다. 결코 바뀌지않는 대한민국의 부패와 비리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각자의 이익만을 위해 권력을 등에 업고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과 정치의 유착관계를 추악하게 묘사한다. 영화이지만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쓴웃음이 난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의 모습은 영화와 같은 .. 더보기
[허삼관]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허삼관]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허삼관]은 중국 작가 ‘위화’의 원작 ‘허삼관 매혈기’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영화화한 작품이다. 허삼관은 미인인 허옥란을 아내로 맞아 아들 셋을 낳고 11년째 잘 살고 있다. 그런데 큰 아들 일락이가 커가면서 허삼관이 아닌 아내 허옥란이 결혼전 잠시 사귀었던 하소용을 닮아가자 허삼관은 동네에서 남의 자식을 키운다고 '종달새'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가정 파탄이 나고도 남을 일로 허삼관은 때로는 태연하게 때로는 소심하고 찌질하게 아내와 아들을 괴롭힌다. 그속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으로 웃음과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갈등을 겪으면서도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화려한 캐스팅과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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