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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단풍이 말이다, 계속해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물들어가는 속도가 사람이 걷는 속도하고 똑같단다. 낮밤으로 사람이 걸어 도착하는 속도와 단풍이 남쪽으로 물들어 내려가는 속도가 일치한단다. 어떻고 어떤 계산법으로 헤아리는 수도 있다는데 도대체 이런 말은 누가 낳아가지고 이 가을, 집 바깥으로 나올 때마다 문득문득 나뭇가지들을 올려보게 한단 말인가. 말과 말 사이에 호흡이 배어 있는 것 같은 이 말은, 이 근거는 누구의 가슴에서 시작됐을까. ---「이 말들은 누구의 가슴에서 시작됐을까」중에서 그저 적당히 조금 비어 있는 상태로는 안 된다. 지금의 안정으로부터 더 멀어져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뻗어나가는 것도 있다. 나는 지금 여행중이고 안경을 가져오.. 더보기
미움받을 용기,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리트윗)’를 죽어라 누르며 ‘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 --- p.5~6 청 년 : 잠시만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트라우마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가요? 철학자 : 단연.. 더보기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영화를 다 본 후, 슬그머니 일어나 어디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으로 가서 빈 두손을 조심스럽게 오므려 힘을 꼭 쥐고 싶은 마음이 일었습니다.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충동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느 휴일, 낮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주위에 아무도 없나 살피고는 얼른 눈 찔끈 감고 두 주먹을 쥘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행동을 한 다음의 기분은 이럴겁니다. 팀은 성년이 되는 날 아버지께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은 굉장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간을 돌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어두운 곳에 가서 두 주먹을 쥐면 자신이 기억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꿈만 같은 얘기였습니다. 시간여행을 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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