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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록

일성록, 국왕의 일기 일성록, 국왕의 일기 이 책은 1760년(영조 36)에서 1910년(융희 4)까지 151년 동안의 국정 운영 내용을 매일매일 일기체로 정리한 국왕의 일기(*국왕을 3인칭인 ‘상(上)’이 아닌 1인칭 용어인 ‘여(予: 나)’로 표기)이다. 임금의 입장에서 펴낸 일기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부의 공식적인 기록물이다. 필사본으로 한 질만 편찬된 유일본이며 총 2,329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전하고 있으나 21개월분이 빠져있다. [일성록]의 모태가 된 것은 정조가 세손 시절부터 쓴 존현각일기(尊賢閣日記)이다. 정조는 [논어(論語)]에서 증자(曾子)가 말한 ‘오일삼성오신(吾日三省吾身: 나는 날마다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반성한다)’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일찍부터 자신을 반성하는 자료.. 더보기
규장각, 왕실 학문 연구 기관이자 왕실 도서관, 문화정치를 표방하다. 규장각, 왕실 학문 연구 기관이자 왕실 도서관, 문화정치를 표방하다. 규장각(奎章閣)은 조선 후기의 왕실 학문 연구 기관이자 왕실 도서관이다. 역대 임금의 시문과 저작, 고명(顧命)·유교 (遺敎)·선보(璿譜) 등을 보관하고 수집하였다. 창덕궁 후원 부용지 주변에 세워진 규장각 연혁 세조 때에 양성지가 임금의 시문을 보관할 규장각을 두기를 청하였으나, 실시하지는 않았다. 이후 숙종 때에는 작은 전각을 마련하여 ‘규장각’이라 이름하였으나, 직제는 갖추지 않았다. 정조가 즉위한 뒤 1776년(정조 1년) 음력 9월 25일에 창덕궁 금원의 북쪽에 규장각을 세우고, 제학·직제학·직각(直閣)· 대교(待敎)·검서관(檢書官) 등의 관리를 두었다. ‘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때 규장각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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