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H.카가 1961년 1월부터 3월에 걸쳐 모교 케임브리지 대학 강단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연속 강연한 것을 묶어 같은 해 가을에 출판한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역사 서술의 방법론에 중점을 둔 비판적 역사철학으로서의 카의 현대 문명에

대한 시각을 느낄 수 있다.

역사란 곧 해석이기 때문에 역사가의 사상이 반영된다고 할 수 있다.

역사가는 과거의 사회를 그 연구대상으로 하지만 그가 속한 시대와 사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그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카는 역사란 현재 사회와 과거 사회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표현한다.

이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류 역사의 진보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 가능성의 진보적 발전에 대한 믿음을 실현하는 의지로써 밝은 미래의 낙관주의적인

역사가 카와 함께 [격동하는 세계, 진통하는 세계]를 바라본다.

                                                                                       

                                                                                                  -역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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