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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원, 정명공주의 부마, 어승마의 하사로 인해 사간원의 간쟁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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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원, 정명공주의 부마, 어승마의 하사로 인해 사간원의 간쟁을 받다.

 

 

홍주원(洪柱元, 1606년? ~ 1672년)은 선조와 인목왕후의 딸인 정명공주(貞明公主)의 부마이다.

홍영(洪霙)의 아들이고, 문충공(文忠公) 이정귀(李廷龜)의 외손이다. 본관은 풍산이며, 자는 건중(建中), 호는 무하(無何)이다.

 

생애

 

어려서 외조부 이정귀(李廷龜)와 김류(金瑬)에게 글을 배웠으며 관례를 치르기 전 향시에 합격하였다.

1623년 9월 26일 간택을 받아 정명공주와 혼인하였고, 그 다음날 숭덕대부(崇德大夫) 영안위(永安尉)의 관직을 제수 받았다.

 

혼인 몇 달 후 인목대비가 어승마(御乘馬)를 홍주원에게 하사하자 사간원의 간쟁을 받았다.

 

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우의정 신흠(申欽), 서평부원군 한준겸(韓浚謙) 등과 함께 인목대비와 인렬왕후(仁烈王后)를 호

종하였고, 그 공로로 품계가 승진하였다.

 

1629년 인조(仁祖)가 인목대비를 위로하기 위해 홍주원의 부친인 홍영의 벼슬을 예조참판에 제수하였고 1631년 인목대비의 건

강이 좋지 않자 인조(仁祖)는 대비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해 홍주원의 품계를 높였다.

 

그리고 1647년 10월 4일에서 1648년 2월 27일까지 청나라에 사은사로 다녀오기도 하였다.

1649년 효종(孝宗)이 즉위한 후 고부청시청승습정사(告訃請諡請承襲正使)에 임명되었다.

 

1672년 9월 14일 사망하였으며, 문의(文懿)의 시호를 받았다.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 인조 3권, 1년(1623년) 9월 26일 1번째기사

 

정명 공주(貞明公主)를 홍주원(洪柱元)에게 하가(下嫁)시켰다.

주원은 홍영(洪霙)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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