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보기

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주장과 반론

반응형

 

 

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주장과 반론

 

인공지능(人工知能, 영어: 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기계로부터 만들어진 지능을 말한다. 컴퓨터 공학에서 이상적인 지능을 갖춘 존재, 혹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 즉 인공적인 지능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이 용어는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를 지칭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공이란 무엇인가?"와 "지능이란 무엇인가?"이다. 첫째 질문은 꽤 답하기 쉽지만, 무엇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낳는다. 둘째 질문에 대답하기는 훨씬 어려운데, 이는 의식이나 자아혹은 심리(무의식을 포함해서) 등이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종류의 지능인 인간의 지능은 어떠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연구하거나 이해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다. 기존의 모델과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는 동물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그 타당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인공지능의 적용

AI는 어떠한 지능과 관련된 일과 관계가 있다. 현대 인공지능 기술은 너무나도 방대하다. 가장 대표적인 인공지능의 예는 자율주행자동차, 의학 진단, 예술, 수학 정리 증명, 게임 등이다. 소셜미디어가 텔레비전을 제치고 정보 배달에 있어 큰 역할을 주도하면서 주요한 출판사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기사를 올려 효율을 높이고 있다.

 

철학적 관점의 인공지능

강인공지능(범용인공지능)강한 인공지능은 어떤 문제를 실제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의 인공적인 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한 연구다. 즉, 인공지능의 강한 형태는, 지각력이 있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강한 인공지능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1. 인간의 사고와 같이 컴퓨터 프로그램이 행동하고 사고하는 인간형 인공지능.

2. 인간과 다른 형태의 지각과 사고 추론을 발전시키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비인간형 인공지능.

 

약인공지능약한 인공지능(weak AI)은 어떤 문제를 실제로 사고하거나 해결할 수는 없는 컴퓨터 기반의 인공적인 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한 연구다. 그와 같은 시스템은 진짜 지능이나 지성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지능적인 행동을 보일 것이다. 오늘날 이 분야의 연구는 주로 미리 정의된 규칙의 모음을 이용해서 지능을 흉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강한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은 무척이나 미약했지만, 목표를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약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꽤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적인 주장과 반론

존 설이나 허버트 드레이퍼스와 같은 몇몇 철학자들은 몸이 아닌 기계에 인간의 지능이나 의식을 구현하는 작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바탕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설은, 튜링 테스트의 통과 여부는 사람의 기준으로 볼 때 기계가 의식을 갖추었다는 판단의 필요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중국어 방(Chinese Room)에 대한 논증으로 유명하다. 드레이퍼스는 그의 저서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들: 인공적인 추론에 대한 비평"에서 의식이라는 것은 룰이나 논리 기반 시스템 또는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시스템에서 찾을 수 없으나, 신경망(neural network)이나 그 유사한 메커니즘을 이용하는 로보틱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철학자들은 엇갈린 관점을 고수한다. 많은 사람들이 약한 인공지능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강한 인공지능을 지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니얼 C. 데넷은 그의 '의식에 대한 설명'에서 만일 마법의 불꽃이나 영혼이 없다면 인간은 기계에 불과하다며, 지능에 대해서만 인간이라는 기계가 다른 실현 가능한 모든 기계와 다르게 특별 취급을 받아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묻고 있다.

어떤 철학자들은 우리가 약한 인공지능을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강한 인공지능 역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능은 (외견상) 보여지는 것이지, 진정한 무엇이 아니라는 약한 인공지능의 입장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하는 손쉬운 예를 사이먼 블랙번의 철학 입문서 "생각"에서 찾을 수 있다. 블랙번은 당신이 지능적으로 보이지만, 그 지능이 진정한 것인가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우리는 단지 믿음 또는 신념 위에서 그것을 다룰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강한 인공지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증이 결국은 아래와 같은 주장을 조합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권에 바탕을 둔 오만함으로 인해 인간에게는 (기계에는 없는) 마법의 불꽃(영혼)이 있다는 주장(예를 들면, 신에 의해 주어진)

지능은 기계로는 성취될 수 없는 그 무엇이라는 주장.

 

강한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논증(따라서 반대하는 사람은 이 논증을 논박해야 한다)은 다음과 같다.

1. 인간의 마음은 유한 상태 기계(Finite State Machine)이고, 따라서 처치-튜링 이론은 뇌에 적용 가능하다.

2. 인간의 마음은 소프트웨어이다(유한 상태 기계의 일종이다)

3. 뇌는 순수한 하드웨어이다(말하자면 고전적인 컴퓨터처럼 동작한다)

4. 인간의 마음은 오로지 뇌를 통해서만 존재한다.

 

로저 펜로즈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처치-튜링 명제의 적용이 가능하지 않다고 논박한다. 어떤 이들은 인간의 마음은 물리적인 속성을 뛰어넘는 무엇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로저 펜로즈의 주장은 우리의 우주 안에서 고도연산(hypercomputation이 가능하다는 논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양자역학과 뉴턴 역학에 따르면 이러한 고도연산은 가능하지 않지만, 특별한 우주 시간(space times)에서는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우리의 우주는 그와 같은 고도연산이 가능할 정도로 꼬이지(convoluted) 않았다는 합의가 존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