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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춘문

경복궁 건청궁, 슬픈 역사의 현장 건청궁, 슬픈 역사의 현장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시해 당한 슬픈 역사의 현장이에요. 건청궁을 들어설때면 가슴 한켠이 찌릿하게 아려오는 것은 아마도 이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건청궁은 사랑채, 안채, 행랑채를 갖춘 구조로 사대부의 집과 흡사한 느낌이에요. 화려하지도 않은데다가 궁이라고 말하기에는 작다는 생각도 듭니다. 건청궁은 역대 임금들의 초상화를 봉안한다는 명분 아래 흥선대원군의 지시로 고종 10년에 지어진 궁이에요.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서쪽에 태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태원전을 지은 것으로 보아 새로운 어진 봉안 시설이 필요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 아마도 임시거처나 휴식공간으로 삼았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건청궁은 임금의 침전이나 편전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한가로이 쉴 수 있기로는 안성맞춤이었.. 더보기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첫 문은 광화문입니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이며 궁성의 정문입니다. 광화문은 '광천화일'의 준말로 광천은 밝은 세상, 화일은 안정된 시대를 뜻합니다. 즉, 밝고 안정된 정치를 이룩하여 태평성대를 열라는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사직단과 종묘 이 문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사직단이 있습니다. 동쪽에는 왕가의 사당, 종묘가 있습니다. 상상의 동물, 해치 해치는 나쁜 짓을 한 사람을 뿔로 받아버리거나 물어버린다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원래 관리들의 잘잘못을 가리는 사헌부를 상징해서 사헌부 건물 앞에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광화문 앞으로 옮겨졌다가 광화문 앞 도로를 넓히면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해태라고도 불립니다. 서집자각과 동십자각 광화문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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