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긍정적 평가 신사임당은 봉건 시대의 제약을 받았으면서도 여성으로서의 자기 개발에 매진했다. 시문과 그림, 글씨는 따를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조선 시대의 대표적 예술가로서의 생애를 개척하였다. 신사임당 생전에도 문정왕후나 정난정, 황진이, 장녹수나 한세기 전의 인물인 어우동, 유감동 등과 비교, 대조되어 훌륭한 여 성, 현모양처의 전형으로 존경받았다. 사후에도 서인의 이론적, 정신적 지주인 이이를 기른 훌륭한 어머니로 존숭되었고, 17세기에는 송시열에 의해 격찬되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그녀는 어머니와 부녀의 모범으로 양반 사대부가의 여식들에게 훈육되었다. 조선 후기 율곡의 학통을 이은 우암 송시열은 그녀의 시와 글, 서예작, 그림 등 찬사를 보내며 "그..
더보기
신사임당, 시, 사친과 그림, 초충도
신사임당, 시, 사친과 그림, 초충도 시 사친(思親) 천 리 먼 고향 산은 만 겹 봉우리로 막혔으니, 千里家山萬疊峯 가고픈 마음은 오래도록 꿈 속에 있네. 歸心長在夢魂中 한송정 가에는 외로운 둥근 달이요, 寒松亭畔孤輪月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이로다. 鏡浦臺前一陣風 모랫벌엔 백로가 언제나 모였다 흩어지고, 沙上白鷺恒聚山 파도 위엔 고깃배가 오락가락 떠다닌다. 波頭漁艇各西東 어느 때강릉 땅을 다시 밟아서, 何時重踏臨瀛路 색동옷 입고 어머니 곁에서 바느질할꼬. 更着斑衣膝下縫 신사임당 작품 초충도 : 잠자리와 버마재비 초충도 : 가지와 나비, 나방, 메뚜기 초충도 : 수박과 나비, 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