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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학회

조선어학회 사건, 한글을 연구하던 학회의 회원과 관련 인물들을 강제 연행하다. 조선어학회 사건, 한글을 연구하던 학회의 회원과 관련 인물들을 강제 연행하다. 조선어학회 사건(朝鮮語學會事件)은 일본 제국이 1942년에 한글을 연구하는 학회인 조선어학회의 회원 및 관련인물들을 강제 연행, 재판에 회부한 사건이다. 조선어학회 1921년 창립된 '조선어 연구회'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조선어와 조선글을 연구하던 학회이다. 1941년에는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을 마련, 국어사전 편찬 등 말과 글의 표준화에 주력하였다. 현재는 한글 학회로 남아 있다. 발단 일제는 한국인들을 압박하기 위해 1936년에 〈조선사상범보호관찰령〉을 공포하였다. 1938년 '국어상용화 (國語常用化)' 정책으로 조선어교육을 폐지하고, 한국어 (조선어) 사용을 금지, 일본어를 사용하도록 강요하였다. 1941년에는 〈조.. 더보기
정세권, 부동산 개발업자로 개량 한옥을 대량 공급하며 조선인의 주거지를 확보하다. 정세권, 부동산 개발업자로 개량 한옥을 대량 공급하며 조선인의 주거지를 확보하다. 정세권(鄭世權, 1888년 4월 10일~1965년 9월 14일)은 일제 강점기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북촌과 익선동, 봉익동, 성북동, 혜화동, 창신동, 서대문, 왕십리, 행당동 등 경성 전역에 한옥 대단지를 건설하였다. 당시는 흔히 집장사라고 불렸다. 개요 1920년대 지금의 익선동 개발을 시작으로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 북촌 한옥마을을 만들고, 봉익동⋅성북동⋅혜화동⋅창신동⋅서대문⋅왕십리⋅행당동 등 경성 전역에 한옥 대단지를 조성한 인물이다. 정세권은 ‘건축왕’이라 불리며 경성의 부동산 지도를 재편하고 도시 스케일을 바꾸었다. 정세권의 경성 개발은 토지를 매입해 대단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도시 개발과 주택.. 더보기
민족 말살 통치기 (1931년 ~ 1945년) 민족 말살 통치기 (1931년 ~ 1945년) 일본의 대륙진출기 1931년 일제는 만주 사변을 일으킨다. 일제는 중화민국을 비롯한 대륙으로의 침략을 본격화하면서 한반도를 일본의 중국 대륙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이에 따라 일본의 경제적 지배 정책도 병참 기지화로 선회하였다. 이 시기 조선 사상범 보호 관찰령 등을 공포하여 사상 통제를 강화하였고 일선동조론과 같은 역사 날조도 자행되었다. 일제는 대공황 이후 선진 자본주의 국가의 보호 무역 강화로 면방직 원료의 공급이 부족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에 남면 북양 정책을 수립하여 공업 원료를 증산하기 위해 남부에는 면화 재배와 북부의 면양 사육을 독려하였다. 그리고 대륙 진출을 위한 병참 기지화 정책에 따라,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에 발전소를 건립하고 광업 분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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