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균, 사상과 활동 (4) 허균, 사상과 활동 중국 방문과 넌설헌 문집 편찬 1608년(선조 41년) 사신으로 명에 다녀왔다. 이때 누나인 난설헌(蘭雪軒)의 시를 명의 문인, 작가들에게 보여주었는데 명의 문인들은 난설헌의 작품성에 찬탄(讚嘆)하여 특별히 출간하고 인쇄하는 비용을 대주기도 하였다. 그해 광해군이 재위에 오르자 대북이 집권하면서 경연관(經筵官)이 되어 경연장에 들었다. 이듬해 1609년(광해군 1년) 형조 참의(參議)가 되고 명에서 국왕 책봉사(冊封使)가 왔을 때 이상의(李尙毅)의 종사관이 되었다. 이해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가 되고 이어 형조참의가 되었다. 그해 명에 사절단의 수행원으로 베이징에 가서 천주교의 기도문을 얻어 왔다. 그러나 귀국 후 1610년 2월 명에 파견될 천추사로 다시 연경(燕京)에 다녀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