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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청춘과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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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내 인생

 

 

 

두근두근 내인생은

젊은 청춘과 사랑에 대한 글입니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에 대한 글입니다.

따스한 위로가 담긴 글입니다.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글입니다.

감수성이 빛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조로증을 앓고 있는 아름이를 통해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우리의 삶에 희망을 안겨줍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복한 순간을 기억하세요.

소중한 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세요."

라고 웃으면서 말해봅니다.

 

 


 

책속으로

 

네가 뭘 해야 좋을지 나도 모르지만, 네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좀 알지.”
“그게 뭔데요?”
“미안해하지 않는 거야.”
“왜요?”
“사람이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네.”
“흔치 않은 일이니까……”
“………”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
“그러니까 너는,”
“네, 아빠.”
“자라서 꼭 누군가의 슬픔이 되렴.” --- p50

 

 

바람은 ‘아무것도 아닐’ 리 없는 그들의 사연을 가늠하며, 여름의 미래를 예감하며,

이미 지나온 자리로 다시 돌아가 두 사람의 머리를 가만 쓰다듬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숨결에 정신이 팔려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바람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계절을 계절이게 하려 딴 데로 떠날 차비를 했다.

하늘은 높고, 매미의 매끈한 눈동자 위로 시시각각 모양을 바꾸는 뭉게구름이 지나갔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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