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 신라 초대 국왕, 세상을 밝히다.
박혁거세, 신라 초대 국왕, 세상을 밝히다. 혁거세 거서간(赫(爀)居世 居西干, 기원전 69년 ~ 기원후 4년, 재위: 기원전 57년 ~ 기원후 4년)은 신라의 초대 국왕이다.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혁거세 거서간이 백마가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였으나, 사소부인(娑蘇夫人)이 혁거세 거서간을 낳았다는 전설도 함께 전하고 있다. 혁거세(赫(爀)居世)란 표기는 한자 음과 뜻을 합친 표기로서, 赫(爀)은 뜻인 "밝"에 가까운 음으로 읽으며, 世는 세상을 뜻하는 고유어 "누리", "뉘"에 가깝게 읽는다. 비슷한 음을 딴 다른 표기로 弗矩內(불구내)가 있으며, 결국 본디 이름은 밝아누리(세상을 밝히다)에 가깝다. 박씨라는 성씨 또한 왕건이 건국한 고려시대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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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왕, 거련, 남진정책을 추진하고 중국의 남북조와 등거리 외교를 하다.
장수왕, 거련, 남진정책을 추진하고 중국의 남북조와 등거리 외교를 하다. 장수왕(長壽王, 394년~491년, 재위: 412년? 음력 10월~491년 음력 12월)은 고구려의 제20대 군주이다. 광개토태왕의 태자로 휘는 거련(巨連, 巨璉)이며, 《위서(魏書)》에는 이름이 연(璉)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본의 신찬성씨록과 일본서기에는 부련왕(夫連王)이라 한다. 394년 출생하여 491년 사망할 때까지 98세까지 장수했기 때문에 장수왕이라는 시호가 붙었다.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어갔으며 평양으로 천도하여 남진정책을 추진하였고 중국의 남북조와 등거리 외교를 통해 안정을 구가한 국왕이다. 장수왕은 광개토태왕의 맏아들로 394년에 태어났으며, 모후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409년에 태자에 책봉되었고, 4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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