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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제도, 바르나, 원래의 목적은 분업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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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제도, 바르나, 원래의 목적은 분업에 있었다.

 

 

카스트제( - , 신분제)는 세계의 수많은 전근대 사회에서 나타났던 문화·사회적 현상으로, 일정 신분계층집단의 지위를 자손 대대로 세습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신분의 분류는 주로 집단의 경제, 정치적 권력, 사회 문화에 기인되어 이루어진다. 카스트제 아래에서, 특별한 정변이 일어나거나, 개인적 능력이 매우 우수한 사례 등의 예외가 일어나지 않는 한 계층이동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일반적으로, 카스트제는 주로 인도의 신분계층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1947년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아직도 중장년이나 노년계층 또는 시골사람들에게는 인식속에 남아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카스트제의 풍습이 남아있고, 대략 25000만 명 정도의 세계 인구가 카스트제로 인하여 차별을 받고 있다.

 

용어의 유래

대항해시대에 인도와의 항해 무역을 하던 포르투갈인들과 스페인인들이 사용했던 '카스타(포르투갈어: Casta)'라는 용어로 부터 유래하였는데, 그 용어는 '순결한' 혹은 '순수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어는 포르투갈인들의 14세기의 인도의 사회구조에 대한 선입견으로부터 기인한 인도 문화나 종교적 전통에 대한 몰이해에 기인해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는 고대 사회전통과 힌두교의 법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18세기, 영국이 인도를 점령하였을 때부터 영국인들에 의해 이 제도는 '카스트(Caste)'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인도의 카스트제

인도에는 산업화에 따라 도시에는 카스트제도가 유명무실하나 소도시에는 아직 사회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카스트를 산스크리트어로 색이라는 뜻에서 바르나(Varna)라고 부른다. 인도의 카스트 계급엔 주요 4개의 계층이 있다.

 

 

카스트 제도의 본 목적

카스트제도의 원래 목적은 사람을 계급순으로 나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분업에 목적이 있었다. 다시말해 성직자, 무사, 경찰관 등 각각의 일을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맡아서 하게끔 하기 위한 것이었다. 같은 카스트인 사람들끼리 결혼하게 한 것도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결혼하였을때 서로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수한 목적으로 시작했던 카스트제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뜻이 변질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카스트의 본 목적은 다르게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리안이라는 백인들이 들어와서 선주민들인 혼혈족을 지배하고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주민들과 혼혈 뿐 아니라 식사하는 것까지 금하고자 종교의 이름을 빌려서 제도화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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