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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류왕, 마라난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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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류왕, 마라난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다.

 

침류왕(枕流王, ? ~385년 11월, 재위 384년 4월~385년 11월)은 백제의 제15대 국왕이다. 근구수왕의 장남으로, 어머니는 진고도(眞高道)의 딸 아이부인(阿爾夫人)이다. 초고 왕계의 왕통을 이었으나 재위 2년째인 385년 11월 붕어하여 그의 어린 아들 아신(阿莘) 대신에 그의 아우 휘(暉, 진사왕)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동진과 동맹을 맺어 고구려에 적대적 기본 외교 자세를 취하였으며, 384년 왕위에 오르자 7월에 동진에 조공하였다. 이해 음력 9월 동진(東晋)에서 호승(胡僧)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들어왔고 이를 계기로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파되었다.

삼국시대에 활약했던 승려들의 열전을 모아 놓은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 의하면, 소수림왕 때 승려 순도(順道)가 평양성에 찾아왔고, 이어 마라난타가 들어와 수차례 백제를 드나들며 불교를 전파하였는데 이때가 백제 침류왕 시대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호승(胡僧) 마라난타(摩羅難陀)가 고행에서 돌아올 때면 침류왕은 성 밖까지 나와 그를 반가이 맞아들였으며, 또한 그를 정중히 대하여 공양(供養) 하였다. 왕은 마라난타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신을 낮추기를 꺼려하지 않았으며 불교를 널리 보급하고 숭상하였다. 재위 2년, 385년 봄 음력 2월 한산(漢山)에 사찰을 창건하여 열 명의 백제 승려가 법사의 뜻을 따르게 하였다. 재위 2년째인 385년 11월 붕어하였다. 동생 진사왕 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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