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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관수도,
깊은 사색과 잔잔한 관조
인재 강희안(1418∼64)의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를 보고 있자면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바위에 엎드려 수면을 바라보는 선비의 얼굴은 팍팍한 현재의 복잡한 삶을
다 잊게 해줍니다.
참 편안한 모습입니다.
무념무상입니다. 흐르는 물소리와 지나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자연의 품속에 누운 듯 합니다.
삶을 달관한 듯한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잔잔하게 합니다.
오늘은 <고사관수도>를 보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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