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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절제되고 섬세해서 더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사랑
〈첨밀밀>은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0년의 시간을 두고 만남과 이별을 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여소군과 이교의
운명적 사랑을 담고 있다.
절제되고 섬세해서 더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사랑이다.
암흑가 보스인 표와의 이성적인 사랑이 마음을 더 애잔하게 한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홍콩의 본토 반환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꾸는중국인들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첨밀밀>의 ost는 꿀처럼 달콤한 사랑이 깃드는 순간을 대변하는 중국의 인기 가수 등려군의 노래다.
<저 달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月亮代表我的心〉은
뉴욕 차이나타운의 거리를 쓸쓸히 걷는 여소군과 이교의 모습이 교차하며 나오는 장면에서 흐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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