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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유래, 2006년 공휴일에서 법정 기념일로 변경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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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유래, 2006년 공휴일에서 법정 기념일로 변경되다. 

 

 

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해마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여 국가적인 행사로 나무를 심는다.

 

식목일의 유래는 멀리 미국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제1회 식목 행사가 열렸으며, 그 뒤 식목 운동을 주장한 J. S. 모텅의 생일

인 3월 22일을 아버데이(arbor Day:나무의 날)로 정하여 각종 축제를 벌인 것이 시초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간 것이다.

 

한국에서는 1948년 제정되어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건'에 의해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1960년에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듬해 공휴일로 부활되었다.

 

4월 5일이라는 날짜는 신라 문무왕 때인 677년,

당의 세력을 몰아낸 날인 음력 2월 25일을 양력(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또,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날이기도 하다.

 

1973년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으로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었으나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날이라 하여 공휴일로 유지되었으나,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한민국 행정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

정문을 2005년 6월에 공포하였고, 시행 부칙에 의해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법정기념일로 변경하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4월 5일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는 것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007년 6월 6일 산림청은 식목일의 이름과 날짜를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2008년 3월 식

목일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 유지하기로 밝혔다.

 

하지만 심각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해 2014년부터 식목일을 3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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