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스페이시가 출연한 영화 모음
유주얼서스펙트의 '절름발이'연기로 관객을 감쪽같이 속였던
배우 캐빈스페이시는 가장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다.
나이가 들수록 중후한 멋이 더해간다.
인기있는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노련하고 악한 정치인으로
나와 여전히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중에 오래전의 영화에서 부터 최근의 영화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들을 모아봤다.
LA컨피덴셜
끊임없는 사건과 음모, 액션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영화.
LA컨피덴셜의 포스터 장면으로 기억된다.
뒤에 젊은 모습의 러셀크로우도 보인다. 케빈스페이시는 헐리우드 잭이란
별명을 가진 형사역으로 나온다. 대사 중에 "왜 경찰이 되었냐?"는
물음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이 생각난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었던 영화다.
네고시에이터
두 남자 주인공들의 밀고 당기는 심리 액션 영화
네고시에이터에서는 인질협상가인 크리스 사비안으로 나온다.
냉철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병원의 갇힌 공간에서 숨막히는 심리전을 사실감있게 보여준 영화다.
데이비드 게일
3일의 남겨진 시간 동안 벌어지는 진실게임, 진실이란?
데이비드 게일에서는 철학과 교수로 나온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보고 정말 '헉'소리가 나온다.
가끔씩 재미있는 영화가 보고 싶을 때 마다 다시 본다.
첫 장면 부터 관객을 압도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다.
마진콜
전세계 금융위기 하루전의 냉정한 금융 스릴러
작년에 개봉한 영화다. 실제로 있었던 리먼사태를 소재로
월스트리트의 돈에 대한 탐욕과 숨겨진 사실들을 보여준다.
위기의 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샘 로저스의 역할이 멋있어 보였다.
세븐
단테의 신곡과 쵸서의 캔터베리 서사시를 근거로 한 연쇄살인 사건
세븐에서는 캐빈스페이시의 다른면을 볼 수 있다. 장면들이 많이 잔인했지만 악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존도우의 유명한 대사와 함께...
"바로 그거야. 엄청난 죄악이 온 거리마다 가정마다 뿌리를 내리고 있어.
우리는 흔하다는 이유로 그걸 눈감아주고 있고, 일상이 되어버렸지.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본보기가 필요해.
모든 사람들이 내가 한 일을 기억하며 연구하고 교훈으로 삼게 될거야. 영원히."
쉬핑뉴스
끊이지 않는 불행으로 슬픔이 가득한 삶에서 희망을!
상처가 깊을수록 감추지 말고 마음을 열고 나누어야 치유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영화다.
그런데 상처로 얼룩진 마음을 열기란 쉬운게 아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사랑의 피라미드, 사랑은 노력하고 만들어 나가는 것!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세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하고, 그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착한일을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선행을 실천만 한 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것이다.
아메리칸 뷰티
제각기 꿈꾸는 욕망, 아름다움이란?
무미건조한 삶에서 내가 꿈꾸고 동경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힘으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나?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든 영화다.
유주얼서스펙트
심문과정의 진술, 독특한 구성, 최고의 반전!!
유주얼서스펙트는 카이저소제가 누군지에 대해 스포일러가 많았던 작품이다.
그 만큼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보고 난 후에 말을 할 수 있는 영화!
꼭 ! 봐야하는 영화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악마같은 상사, 현실도피의 그저그런 코미디!
캐빈스페이시가 나오는 영화 중에 유일하게 그냥 그런 영화였다.
개그코드가 맞아야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다.
케이팩스
모두가 좋아하는 외계인! 반전과 감동의 미스테리
외계인 프롯이 선글라스를 끼고 바나나를 우그적 우그적 씹어 먹는 장면이 생각난다.
우리는 늘 함께 있던 사람이 떠난 빈자리에서 나의 무심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떠난
사람을 그리워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프롯이 보고 싶어진다.
아웃브레이크
치명적인 바이러스, 군부의 음모
아웃브레이크는 더스틴호프만이 주연이라 캐빈스페이시의 존재감이 별로 없다.
요즘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소재가 흔한데 20년전의 영화인 아웃브레이크는
그 당시의 소재로는 기발하고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