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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징후와 증상, 예방법, 치사율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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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징후와 증상, 예방법, 치사율 27%

 

중동호흡기증후군(中東呼吸器症候群, 의학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머스, 통용: 메르스)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MERS-CoV는 박쥐로부터 유래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이다. 낙타박쥐 따위의 동물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낙타에서는 MERS-CoV의 항체가 있음이 알려졌으나, 낙타의 감염이 정확히 어디에서 근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2년 런던의 첫 환자로부터 발견된, 'HCoV-EMC/2012'로 알려진 MERS-CoV의 한 균주는 이집트 무덤 박쥐(Taphozous perforatus)에서 나온 것과 100%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국어원 등 언어학계에 따르면 MERS의 한글 표기법은 머스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지만,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언론 보도 이후 대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를 메르스라고 표기하고 발음한다

 

징후와 증상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초기 보고서에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사스')와 비교했고, 중국의 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언급되었다. 2012년 6월에 발생한 첫 환자는 "7일간의 발열, 기침, 가래, 숨가쁨 증상의 내력"이 있었다. 실험으로 확증된 사우디아라비아 내 사례 47건에 대한 한 보고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가장 흔한 주증상으로 환자 중 98%에서 발열, 83%에서 기침, 72%에서 숨가쁨, 32%에서 근육통이 있었다. 또한 잦은 위장 내 증상도 있었는데 환자 중 26%가 설사, 21%가 구토, 17%가 복통이 있었다. 환자 중 72%는 인공호흡이 필요했다. 여성 1명당 남성 3.3명이 발병하였다. 병원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한 연구 보고서는 잠복기를 5.5일 (신뢰구간 95%, 범위는 1.9일에서 14.7일)로 추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증상 없는 질병에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폐렴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신장부전증, 파종성혈관내응고, 심막염 증상도 보고되었다. 치사율은 세계보건복지기구에 따르면 27%이다.

 

메르스 예방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와 같은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 경험에 기반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과 접촉했다고 의심되는 모든 개인에게 현재 다음과 같은 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표준 예방수칙 포함)

  • 의료 마스크 착용
  • 눈 보호구 착용 (즉, 고글이나 안면 가리개)
  • 깨끗하고 살균하지 않은 상태의 소매달린 긴 가운 착용 (일부 절차에서는 살균 장갑 필요)
  • 환자와 그 주변인에게 접촉하기 전후, 개인용 보호구 (PPE) 제거 직후 손 위생 실시

이와 별도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일상적인 예방 활동으로 호흡기 질환에서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 20초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도 똑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만약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세요.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세요. 사용한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마세요.
  • 아픈 사람과 입맞춤, 컵이나 그릇 등을 공유하는 등의 개인적인 접촉을 피하세요.
  • 문고리와 같이 손에 닿는 표면과 물체를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세요.

삽관법처럼 분무주입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절차의 경우, 세계보건기구는 의료인에게 다음과 같은 수칙도 권고하고 있다.

  • 미립자 인공호흡기 (particulate respirator) 착용, 일회용 미립자 인공호흡기를 쓸 때에는 항상 밀폐 확인
  • 눈 보호구 착용 (즉, 고글이나 안면가리개)
  • 깨끗하고 살균하지 않은 상태의 소매달린 긴 가운 착용 (일부 절차에서는 살균 장갑 필요)
  • 가운을 침투할 수 있는 고유체 용량 (high fluid volumes)이 예상되는 절차의 경우 불침투성 앞치마 착용
  • 충분히 환기되는 방에서 절차 수행 - 즉, 환기회수가 시간당 최소 6회 ~ 12회가 이뤄지는 시설이 있는 기계 환기실과 환자 1인당 1초에 최소 60리터의 환기가 이뤄지는 시설이 있는 자연 환기실
  • 환자의 치료와 지원에 필요한 절대 최소 인원에 맞춰 방 안에 있는 사람 수 제한
  • 환자와 그 주변인에게 접촉하기 전후, 개인용 보호구 (PPE) 제거 직후 손 위생 실시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염기간도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환자가 얼마나 격리되어야 하는지도 불명확하나, 현 권고에 따르면 증세 해소 후 24시간으로 되어 있다. SARS 유행시에는 증세 해소 뒤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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