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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증상 및 대처 방법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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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증상 및 대처 방법과 예방법

 

진드기는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발견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한다면 잔디, 나무, 풀숲, 논밭 등에 숨어있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잔디나 풀잎 등에 기어 올라가 동물이나 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기회를 포착하면 숙주에게 달라붙습니다.

누구나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가 물릴 수 있지만 대부분 모른 채 지나칩니다.

대부분 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고, 일부 진드기는 감염병을 옮깁니다.

진드기를 통해 옮는 감염병 중에는 고통스럽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병도 있습니다.
진드기와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진드기는 곤충이 아닙니다.

진드기는 8개의 다리를 갖고 있는 거미의 친척입니다.
크기는 바늘구멍만한 것부터 새끼손톱만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동물에 붙어 피를 빨면 크기가 엄청나게 부풀어 오릅니다.

색상도 붉은 갈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합니다.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진드기가 여러분 몸에 붙는다면 무릎 뒤, 겨드랑이나 다리 사이, 귀 뒤, 머리카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면 피부를 단단히 물고 피를 빱니다.

모기와 달리 진드기는 배를 가득 채울 때까지 계속 붙어서 피를 빠는데 3~4일에서 최대 10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충분히 배를 채우면 스스로 떨어져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보통은 아무 증상도 없고 별다른 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알레르기 반응 증상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아픔, 발진, 물린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

물집, 심각한 경우 호흡곤란

 일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서 감염병을 옮깁니다.

물린 후 며칠에서 몇 주 안에 발병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별로 다양한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발진과 같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증상부터

질병에 따라 출혈성 증상이나 신경성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2013년 10,365명, 2014년 8,130명, 2015년 9,513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SFTS라고도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입니다.
2013년 5월 첫 감염환자 발생 이후 매년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약 30%에 이르고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3년 36명 감염, 17명 사망, '14년 55명 감염, 16명 사망, 2015년 79명 감염 21명 사망

 

국내에는 발생이 매우 적지만 미국에서 매년 2만 건 이상 발생하고

치사율도 70~8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라임병도 있습니다.

 

 

 

 

 

 

 

 

 

진드기는 주둥이를 피부에 단단히 박아 넣고 있어서 떼어내는데 요령이 필요합니다. 
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을 사용하세요.
 피부 표면에 최대한 가깝게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으세요.
 피부에서 수직으로 세워 꾸준한 힘으로 똑바로 당겨주세요.
 당길 때 구부리거나 비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머리나 입 부분이 남아있는지 확인한 후 없다면 물과 비누로 깨끗이 닦아내세요.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등산, 산책, 작업 등 야외활동시 반바지, 반팔 옷, 샌들 신는 것을 피하고, 모자 및 양말을 신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 될 수 있음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출처 : 질병 관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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