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리기무아문, 최초의 근대적 기구 통리기무아문, 최초의 근대적 기구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은 1880년(고종 17년)에 설치된 관청이다. 조선 최초의 근대적 기구이다. 임오군란으로 인해 1882년(고종 19년) 6월에 폐지되었다. 설치 이전 문호개방 후 조선 정부는 개화정책의 일환으로 행정기구의 개혁에 착수했다. 1880년 12월에 서양 국가들과의 외교ㆍ통상에 대비하여 대외정책을 담당함과 동시에 국가의 재정ㆍ군사 업무를 맡아볼 기구로서 통리기무아문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통리기무아문 이 기구는 청나라의 총리각국사무아문(總理各國事務衙門)을 본뜬 것으로서, 정부가 대외 개방을 통해 서구의 문화와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도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밑에 12사를 두어 사무를 분담하게 했는데, 그 장관을 총리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