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사정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복궁 사정전, 사정문 경복궁 사정전, 사정문 근정전 후문이기도 한 사정문은 사정전의 규모에 맞추어 근정문에 비해 단출합니다. 사정문은 근정전 행사 때나 임금이 나들이 할 때 의장을 준비하므로 '차비문' 이라고도 합니다. 근정전의 뒤를 돌아 사정문을 지나면 사정전이 나옵니다. 사정문에 '사정' 은 '왕은 깊게 생각하여 옳고 그름을 따져 나랏일을 해야 한다' 라는 뜻입니다. 근정전이 왕과 신하의 공식적인 행사 장소라면, 사정전은 왕이 편히 앉아서 나랏일을 보는 집무실이지요. 이렇게 재위 기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정무를 보는 곳을 편전이라고 합니다. 임금은 이른 시각에 이곳으로 출근을 해서 늦은 밤까지 수많은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왕의 공식적인 하루 일정은 아침 조회, 승지들로부터 국정 현안 보고를 받고 회의주재, 신료 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