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차차웅, 국왕이면서 제사장 역할을 하다.
남해 차차웅, 국왕이면서 제사장 역할을 하다. 남해 차차웅(南解次次雄, 남해 이사금, 기원전 50년 ~ 24년, 재위 4년 ~ 24년)은 신라의 2대 국왕으로, 혁거세왕과 알영부인의 적자이다. 이름은 남해(南解), 다른 이름은 민해(愍海)이다. 그의 칭호에 대하여는 국왕이면서 동시에 제사장 역할을 했다는 설이 있다. 왕호 "차차웅"이라는 왕호에 대해서 《삼국사기》는 김대문을 인용하여, "차차웅 혹은 자충(慈充)은 무당을 이른다. 세상 사람들이 무당이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받들기에, 그를 외경해 마침내 존귀한 어른을 일컬어 자충이라고 하게 되었다." 고 전하는 바, 이는 신라가 아직 샤머니즘적인 부족사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치세 6년(즉위 3년) 음력 1월에 시조 혁거세 거서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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