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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여불위, '명성 있는 자'(聞, 즉 실속은 없으면서 소문만 번드르하게 난 인간) 여불위, '명성 있는 자'(聞, 즉 실속은 없으면서 소문만 번드르하게 난 인간) 여불위(呂不韋, 기원전 292년 ~ 기원전 235년)는 중국의 전국 시대 진나라의 무관(武官)이며 승상이자 정치가이다. 불위는 상인 출신으로 출생지를 두고는 기록이 갈리는데 유향은 위(衛) 복양으로 사마천은 양적(陽翟)으로 기록했다. 불위는 여러 곳을 오가며 부를 쌓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행상인 출신으로 추측되며 이인을 만나기 전부터 천금을 쌓아두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미 상당한 재력가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던 중 조(趙) 한단에서 장사를 하다가 진나라의 왕족으로 조나라의 볼모로 잡혀있던 이인(異人, 훗날 자초로 개명. 진의 장양왕으로 즉위)을 보고 "기이한 물건이니 사둘만하다(此奇貨可居)"라 중얼거렸다. 이후 전국책의 기.. 더보기
말공부! 동양고전에서 배운다. 말공부! 동양고전에서 배운다. 개인적으로는 말을 아껴서 신중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이 많아지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본의아니게 남에게 상처도 줄 수 있으니 차라리 입을 다물고 듣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상대방이 답답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라는 건 또 할 땐 해줘야 하는데 말 잘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남의 마음을 헤아려서 꾸밈없이 진솔되게 하는 말 한마디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힘을 내게 합니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논어·맹자·장자 등의 철학서, 사기·십팔사략·전국책 등의 역사서, 설원·세설신어 등의 설화집을 비롯한 다양한 고전에서 찾아낸 현자와 영웅들의 명 대화를 담고 있어 말공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속으로 제1편 촌철살인寸鐵殺人, 단 한 마디로 끝내라 마음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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