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원, 정명공주의 부마, 어승마의 하사로 인해 사간원의 간쟁을 받다.
홍주원, 정명공주의 부마, 어승마의 하사로 인해 사간원의 간쟁을 받다. 홍주원(洪柱元, 1606년? ~ 1672년)은 선조와 인목왕후의 딸인 정명공주(貞明公主)의 부마이다. 홍영(洪霙)의 아들이고, 문충공(文忠公) 이정귀(李廷龜)의 외손이다. 본관은 풍산이며, 자는 건중(建中), 호는 무하(無何)이다. 생애 어려서 외조부 이정귀(李廷龜)와 김류(金瑬)에게 글을 배웠으며 관례를 치르기 전 향시에 합격하였다. 1623년 9월 26일 간택을 받아 정명공주와 혼인하였고, 그 다음날 숭덕대부(崇德大夫) 영안위(永安尉)의 관직을 제수 받았다. 혼인 몇 달 후 인목대비가 어승마(御乘馬)를 홍주원에게 하사하자 사간원의 간쟁을 받았다. 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우의정 신흠(申欽), 서평부원군 한준겸(韓浚謙)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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