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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

종묘의 역사와 제도, 종묘 제례, 종묘제례악 종묘의 역사 종묘의 역사 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종묘는 태조 3년(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완공하였으며, 곧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주를 모셨습니다. 56,503평의 경내에는 종묘정전을 비롯하여 별묘인 영녕전과 전사청, 재실, 향대청 및 공신당, 칠사당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정전은 처음에 태실 7칸, 좌우에 딸린 방이 2칸이었으나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광해군 즉위년(1608)에 다시 고쳐 짓고, 그 후 영조 와 헌종때 증축하여 현재 태실 19칸으로 되어있습니다 영녕전은 세종 .. 더보기
왕의 죽음, 왕의 묘호 왕의 죽음 호화로운 생활과 비례하지 않았던 왕의 건강 519년의 긴 세월을 이어온 조선 왕실에는 모두 27명의 왕이 존재하였습니다. 왕들은 장엄한 궁궐에서 화려한 의복을 입고, 전국 각지에서 진상한 최고급 식재료를 이용하여 차린 수라상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궁녀들을 곁에 두고 지냈습니다. 조선의 내로라하는 명의들은 궁궐에서 늘 왕의 건강을 살폈습니다. 그러나 왕들은 이러한 호화로운 환경에서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였습니다.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44세로 주로 눈병, 종기, 중풍 등의 병을 겪다가 승하하였습니다. 만기(萬機)를 처리해야 하는 왕의 작업 일단 왕위에 오르면 그 뒤로는 정신 없이 바쁜 왕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처리해야 할 업무가 산처럼 많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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