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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붕

안향, 최초의 주자학자, <주자전서>를 손수 베껴쓰다. 안향, 최초의 주자학자, 를 손수 베껴쓰다. 안향(安珦, 1243년 ~ 1306년)은 고려의 명신(名臣)·학자이다. 초명은 유(裕), 자는 사온(士蘊), 호는 회헌(晦軒), 본관은 순흥,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조선 문종 이후에는 문종의 휘인 향(珦)을 피해(피휘) 향(向)으로 적기도 했으며 초명을 따라 안유(安裕)로 불리기도 했다. 생애 흥주(興州 :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순흥 안씨의 관향) 출생으로, 아버지는 원래 흥주의 관리였으나 의술(醫術)로 출세하여 밀직부사(密直副使)에 이르렀다. 1286년(충렬왕 12)에 정동행성의 좌우사 낭중(左右司郎中)과 고려 유학제거(儒學提擧)가 되었으며, 같은 해 왕을 따라 원나라에 건너갔다. 연경(燕京)에서 처음으로 《주자전서(朱子全書)》를 보고 기뻐하여.. 더보기
소수서원, 풍기 군수 주세붕이 안향의 사당을 세우고 재실을 마련하여 선비들의 배움터로 삼다. 소수서원, 풍기 군수 주세붕이 안향의 사당을 세우고 재실을 마련하여 선비들의 배움터로 삼다. 소수서원(紹修書院)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서원이다. 한국 최초의 본격적 서원이며,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영풍군은 본디 영주, 풍기, 순흥 세 고을이 비슷한 규모로 솔밭처럼 나뉘어 오랜 역사를 이루어온 곳이다. 소수서원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숙수사라는 이름의 사찰터로, 서원 입구에는 현재까지 4m 높이의 당간지주가 남아있다. 중종 38년(1543년) 풍기군수(豊基郡守) 주세붕이 평소 자신이 흠모해 왔던 고려의 유학자 안향의 연고지인 이곳 풍기 땅에 부임한 것을 계기로 그의 향리에 안향의 사당을 세우고, 이듬해에는 사당 앞에 향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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