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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도감, 무신정권의 최고 정치기구 교정도감, 무신정권의 최고 정치기구 교정도감(敎定都監)은 최충헌이 설치한 무신정권의 최고 정치 기구로 교정소(敎定所)라고도 한다. 주로 최씨 정권의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국정을 총괄하였다. 관직의 기강을 살피고, 인사행정과 그밖에 정치 문제를 다루었다. 1209년(희종 5년) 음력 4월 청교(靑郊)의 역리 3명이 최충헌을 제거하려고 거짓 공첩(公牒)을 만들어 여러 절로 돌려 승려들을 소집하였는데, 귀법사(歸法寺)의 승려가 이를 최충헌에게 고발하였다. 최충헌은 흥국사의 남쪽 영은관(迎恩館)에 임시로 교정도감을 설치하고 관련자를 색출하였다. 그러나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도 계속 놔두어 최씨 정권의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 데 이용되었고, 서정(庶政) 감시, 세정, 비위 규찰과 제반 명령 하달 등 국정을 총괄하는 .. 더보기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인조에 의해 법살당하다.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인조에 의해 법살당하다. 민회빈 강씨(한자: 愍懷嬪 姜氏, 1611년 ~ 1646년 4월 30일/음력 3월 15일)는 조선 소현세자의 부인이다. 병자호란으로 남편 소현세자와 함께 도르곤에 의해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귀환했다. 민회빈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상소를 처음 올린 김홍욱은 국문을 받던 중 장살되었는데, 이는 민회빈의 무죄가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다. 인조에 의해 법살당했으나 당대에도 신독재 김집, 송시열, 김홍욱, 송준길 등은 그녀가 억울하게 죽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뒤 여러 번 억울함을 신원하는 상소가 올려졌으나 거절되었고, 숙종 때 송시열이 다시 그녀의 억울함을 주장하여 신원을 청 하는 상소를 올렸다. 그 뒤 숙종 때 송시열, 김수항 등의 신원 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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