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발령, 일본인, 서양인들의 진언에 따라 고종은 최초로 단발을 감행하다. 단발령, 일본인, 서양인들의 진언에 따라 고종은 최초로 단발을 감행하다. 단발령(斷髮令)은 김홍집 내각이 고종 32년인 1895년 음력 11월 15일(양력 12월 30일)에 공포한 성년 남자의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내용의 고종의 칙령이다. 서양인, 일본인들의 단발 건의 이후 당시 내무부대신 유길준 등의 상주로 전격 단행되었다. 당일부로 고종과 황태자 순종은 솔선수범하여 머리를 깎고, 내무부대신 유길준은 고시를 내려, 관리들로 하여금 칼과 가위를 가지고 도성 거리나 성문에서 백성들의 머리를 깎게 하여 이를 직접 지도감독했으며,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그러나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는 당대의 성리학자들의 격렬한 반발로 1897년(건양 1년) 일단 철회되었으나, 1900년(광무 3년) 이후 광무개혁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