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왕후, 태종의 비, 가장 정치적인 왕비
원경왕후, 태종의 비, 가장 정치적인 왕비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 1365년 7월 29일 (음력 7월 11일) ~ 1420년 8월 18일 (음력 7월 10일))는 조선 태종(太宗)의 왕비이자 조선 세종대왕(世宗大王)의 모후이다. 여흥부원군 문도공 민제(驪興府院君 文度公 閔霽)의 둘째 딸로,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남편 태종이 왕이 되는 데 막대한 역할을 했으나 후일 남편에 의해 친정이 멸문당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조선 왕조에서 정희왕후, 문정왕후와 더불어 가장 정치적인 왕비이며, 성격 또한 담대하고 괄괄하였다. 개경 철동에서 태어났다. 18세인 1382년에 황산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 이성계의 5남이자, 아버지 민제의 제자인 이방원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결혼 후 10년 동안 위화도 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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