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빈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종의 세자빈, 휘빈 김씨, 가죽신을 태워 비방을 쓰다 폐출당하다. 문종의 세자빈, 휘빈 김씨, 가죽신을 태워 비방을 쓰다 폐출당하다. 휘빈 김씨(徽嬪 金氏, 생몰년 미상)는 문종의 세자 시절 세자빈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생애 판돈녕 김구덕의 손녀이자 상호군 김오문(金五文)과 그 아내 정씨(鄭氏)의 딸로 1427년 왕세자 향의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세자는 세자빈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세자빈은 세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시녀 호초(胡椒)에게 민간에서 쓰는 갖가지 비법을 묻자 호초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 인의 신을 불에 태워 가루를 만들어 남자에게 마시게 하면 사랑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세자빈은 평소 시기하던 궁녀 효동(孝童)·덕금(德金)의 신으로 시험해 보고자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다른 방법을 물었다. 호초는 대신들의 첩인 중가이와 하봉래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