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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2]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처연하면서도 굽이치는 사연 에서 그 많은 책들 중에 유홍준님의 를 고른 이유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문화유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게 되었고, 그 속에 담긴 사연들로 문화유산이 더욱더 빛나고 소중하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7권중에서도 2권을 먼저 선택한 것은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라는 부제가 처연하면서도 굽이치는 사연을 듬뿍 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지요. 이 책은 문화유산에 얽힌 사연들을 지은이의 구수한 입담과 소박한 생각에서 비롯된 느낌들로 나열되어 읽는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고, 눈물짓게도 하며 가슴이 미어지게도 하였습니다. 농월정의 행락객들이 왜 그리 시끄럽게 흔들고 춤추며 소리 지르고 노래하는 지에 대해.. 더보기
[언 에듀케이션] 잘못된 선택해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언 에듀케이션] 잘못된 선택해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언 에듀케이션은 실제로 유명 저널리스트인 린 바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캐리 멀리건의 머리와 의상은 [로마의 휴일]에 나온 오드리햅번을 연상케 했습니다. 우등생인 17살 제니는 자유로움을 꿈꾸는 듯 합니다. 여유로워 보이면서도 동경하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제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그러던 비오는 어느 날, 첼로를 갖고 서 있는 제니에게 연상의 남자 데이빗이 다가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첼로가 걱정된다며 첼로만 차에 태워주겠다고 합니다. 제니로서는 신선한 제안을 받은 셈이지요. 그렇게 첫 만남으로 알게 된 두 사람.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데이빗에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 더보기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경복궁은 왕의 권위와 정통성을 보이기 위해 태조4년에 세워진 조선시대 최초의 궁궐로 '만년토록 큰 복을 누려 번성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이 조선시대에는 행정과 정치의 중 심거리였던 육조거리였다. 경복궁은 조선 초 200여년간, 조선후기 고종 때 의 법궁이었다. 안타깝게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타버린 후 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다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이 원래보다 훨씬 더 크게 7000칸이 넘는 규모로 중건했다. 그 후로 고종 때에는 다시 법궁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1910년 조선이 일본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후 로 일제는 조선의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말살시키기 위해 경복궁을 파괴하 기 시작했다. 특히, 191.. 더보기
[우리 한시 삼백수] 상상하며 즐기기, 둘 [우리 한시 삼백수] 상상하며 즐기기, 둘 달빛과 산빛 -최항- 뜨락 가득 달빛은 연기 없는 등불이요 자리 드는 산빛은 청치 않은 손님일세. 솔바람 가락은 악보 밖을 연주하니 보배로이 여길 뿐 남에겐 못 전하리 뜨락에 달빛이 흥건하다. 대낮 같다. 자리를 깔고 앉으니, 청한 일 없는 청산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걸치며 자리를 든다. 겅중겅중 솔가지 사이로 바람이 지나면서 악보로는 잡을 수 없는 가락을 들려준다. 산속의 호젓한 삶이지만 이런 뜻밖의 기쁨이 있다. 이 보배로운 기쁨을 남에게 알려주고 싶어도 나는 아직 그 방법을 모르겠다. 말해주어 봤자 그들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할 테니 말이다. 이 시는 최충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져 왔다. 최항으로 바로 잡는다. 출처 : 우리 한시 삼백수 / 정민 평역 /.. 더보기
우리 한시 삼백수 상상하며 즐기기 우리 한시 삼백수 상상하며 즐기기 최고의 걸작만을 망라한 [우리 한시 삼백수]. 작가는 날마다 한 수 씩 읽어나가면 휴일을 빼고도 근 한 해 살림에 가깝다고 합니다. 팍팍한 세상에 일곱 글자안에 담긴 아름다운 세상안으로 들어가 거닐어 볼까요? 3,4조의 번역된 시로 감상하고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가야산 최치원 미친 물결 쌓인 돌 묏부리를 울리니 지척서도 사람 말 분간하기 어렵구나. 올타글타 하는 소리 내 귀에 들릴까봐 흐르는 물 부러 시켜 산을 온통 감싼게지. 출처 : 우리 한시 삼백수 / 정민 평역/ 김영사 /p14 나만의 느낌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큰 포부를 안고 돌아온 최치원은 아마도 시끄러운 세상에 기가 질려 가야산 홍류동으로 숨어들었나 봅니다. 바위아래로 돌아 흐르는 세찬 물소리가 들리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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