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영화를 다 본 후, 슬그머니 일어나 어디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으로 가서 빈 두손을 조심스럽게 오므려 힘을 꼭 쥐고 싶은 마음이 일었습니다.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충동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느 휴일, 낮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주위에 아무도 없나 살피고는 얼른 눈 찔끈 감고 두 주먹을 쥘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행동을 한 다음의 기분은 이럴겁니다. 팀은 성년이 되는 날 아버지께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은 굉장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간을 돌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어두운 곳에 가서 두 주먹을 쥐면 자신이 기억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꿈만 같은 얘기였습니다. 시간여행을 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