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영화보기

사이드 이펙트, 인간의 심리를 현실감있게 다룬 치명적 범죄 스릴러 사이드 이펙트, 인간의 심리를 현실감있게 다룬 치명적 범죄 스릴러 는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일어난 살인사건을 표면에 내세운 치명적 범죄 스릴러이다. 미국 현대 사회에서 유행처럼 번져가는 항우울제 복용, 의약품산업과 정신과 의사의 오류를 현대의 모습으로 담아 내고 있다. 영화는 약물 피해자인 우울증 환자의 어두운 심리를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담아낸다. 지적이고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면서 반전을 이끌어 낸다. 특히, 정신과 의사 역인 주드로의 안정적인 연기와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남편을 살해한 에밀리역의 루니 마라 의 연기가 돋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섭렵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왔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잠정적 은퇴를 선언해 많은 영화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더보기
[허삼관]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허삼관]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허삼관]은 중국 작가 ‘위화’의 원작 ‘허삼관 매혈기’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영화화한 작품이다. 허삼관은 미인인 허옥란을 아내로 맞아 아들 셋을 낳고 11년째 잘 살고 있다. 그런데 큰 아들 일락이가 커가면서 허삼관이 아닌 아내 허옥란이 결혼전 잠시 사귀었던 하소용을 닮아가자 허삼관은 동네에서 남의 자식을 키운다고 '종달새'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가정 파탄이 나고도 남을 일로 허삼관은 때로는 태연하게 때로는 소심하고 찌질하게 아내와 아들을 괴롭힌다. 그속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으로 웃음과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갈등을 겪으면서도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화려한 캐스팅과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다. 더보기
'명량',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 전군 출정하라" 명량, "전군 출정하라!" '명량'은 개봉전 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입니다. '명량'의 도입부분은 파도에 휩쓸려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명량' 전반부는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명량해전 장면이 언제 쯤 나오나' 기다리게 하고, 기대감이 더 커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백성과 부하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드디어 해전 장면으로 전환되는 "전군 출정하라"는 명령 한마디에서 비장함이 느껴져 숨을 가다듬게 됩니다. 노를 젓는 백성들의 피나는 손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밀려오는 두려움을 삼키며 적을 맞는 장수와 병사들에게서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끈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최민식의 무게있는 연기와 눈빛에서 믿음직스럽고.. 더보기
싱글맨 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만든 은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 톰 포드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대학 교수인 조지는 게이입니다. 16년간 같이 지내온 짐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화로 받는 순간, 조지는 짐의 부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몸도 마음도 무너져 내립니다. 짐이 죽은 이후, 삶은 견디고 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조지의 하루는 늘 무의미합니다. 그에게 아침은 남들이 자신의 고통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꾸미는 행동의 시간일 뿐입니다. 죽음을 결심한 그는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의미심장하게 걷습니다. 미래의 죽음과 과거의 삶속에서 현재 자신의 존재를 인식해야만 하는 그의 괴로움이 등뒤에서 느껴집니다. 주저하면서도 탐색하는 조지의 눈빛에서는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보입니다. 조.. 더보기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영화를 다 본 후, 슬그머니 일어나 어디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으로 가서 빈 두손을 조심스럽게 오므려 힘을 꼭 쥐고 싶은 마음이 일었습니다.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충동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느 휴일, 낮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주위에 아무도 없나 살피고는 얼른 눈 찔끈 감고 두 주먹을 쥘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행동을 한 다음의 기분은 이럴겁니다. 팀은 성년이 되는 날 아버지께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은 굉장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간을 돌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어두운 곳에 가서 두 주먹을 쥐면 자신이 기억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꿈만 같은 얘기였습니다. 시간여행을 할 .. 더보기
케빈스페이시가 출연한 영화 모음 케빈스페이시가 출연한 영화 모음 유주얼서스펙트의 '절름발이'연기로 관객을 감쪽같이 속였던 배우 캐빈스페이시는 가장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다. 나이가 들수록 중후한 멋이 더해간다. 인기있는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노련하고 악한 정치인으로 나와 여전히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중에 오래전의 영화에서 부터 최근의 영화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들을 모아봤다. LA컨피덴셜 끊임없는 사건과 음모, 액션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영화. LA컨피덴셜의 포스터 장면으로 기억된다. 뒤에 젊은 모습의 러셀크로우도 보인다. 케빈스페이시는 헐리우드 잭이란 별명을 가진 형사역으로 나온다. 대사 중에 "왜 경찰이 되었냐?"는 물음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이 생각난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 더보기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신세계, 무간도, 디파티드] 비교하면서 보기!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신세계, 무간도, 디파티드] 비교하면서 보기! 그들은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고 늘 거짓말을 하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같은 삶을 살아간다. 아무도 그를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이 사회의 시스템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 시스템은 견고하고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영화는 그러한 현대인의 정체성과 고독할 수밖에 우리 영혼을 보여준다. 신세계 무간도 디파티드 이자성(이정재) 범죄조직인 '골드문'에 잠입해 '골드문' 의 실세인 정청의 오른팔이 된다. 진영인(양조위) 홍콩 경찰의 비밀요원인 그는 범죄조직 '삼합 회'에 잠입해 10년째 조직원을 위 장한 스파이로 활동한다. 빌리코스티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보스턴 최대 범죄조직을 일망타진 하 기 위해 신입경찰.. 더보기
[왓챠] 추천하는 스릴러 영화 두편! [왓챠]가 추천하는 스릴러 영화 두편! 왓챠는 검색하는 도중에 알게 된 사이트입니다. 보통,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볼까? 검색을 시작하지요. 검색하는데 걸리는 시간! 결코 짧지 않지요. 왓챠는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직접 골라 추천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검색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무슨 영화를 볼 지 모를 때 유용한 사이트라 소개해 드립니다. http://watcha.net/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목만 보고 무슨 노인복지에 대한 영화인 줄 알고 계속 미루고 안보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어느날, 볼 영화가 없어서 평점순으로 검색을 하는데 제목은 영 마음에 안드는 영화가 (개인적인 생각 : 영화제목이 노인을 위한 나라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영화) 평점이 9점이 넘는 겁니다. 그래서 뭐지? 하며..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