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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경복궁 근정전에 숨어있는 보물들! 경복궁 근정전의 숨어있는 보물들! 모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근정전의 보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하나 씩 찾아볼까요? 먼저 근정전의 지붕을 보세요. 조그만 인형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그것을 '잡상' 이라고 합니다. 잡상은 그 건물에 사는 사람을 보호해 준다는 수호신입니다. 중국 소설 에 나오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을 본떠 만든 흙 인형입니다. 잡상은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 홀수로 배치되었어요. 근정전 앞에 보면 세발 달린 솥 같이 생긴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왕권을 상징하는 '정' 이라고 합니다. 근정전에서 중요한 예식이 거행될 때, 왕이 정전 안의 어좌에 오르면 이곳에 향을 피웠다고 전해집니다. 조정 마당에 죽 늘어서 있는 돌들.. 더보기
조정의 출입구, 근정문! 법전인 근정전! 조정의 출입구, 근정문 근정문은 조정의 출입구이며 정치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근정문은 조회, 사신접대, 즉위식, 가례, 교서 반포 등이 행하여지는 근정전으로 이어지는 문입니다. 또한, 국상중인 세자의 옥새 인수, 왕비와 세자의 책봉, 문과 전시, 새로 개발한 화포의 성능 확인 및 군사 훈련의 지휘등 실질적인 행사가 근정문 앞 마당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근정문은 왕과 왕비, 세자 그리고 중국의 칙사만이 사용할 수 있었지요. 그럼, 신하들은 어느 문을 사용했을까요? 신하들은 근정문 좌우에 붙은 두 개의 협문을 사용했습니다. 근정문 동쪽에 있는 일화문은 문관이, 서쪽에 있는 월화문은 무관이 드나들었습니다. 왕도 되보고 무관과 무관이 되어서 근정문, 월화문, 일화문으로 들어가 보세요. 이왕이.. 더보기
[경복궁] 흥례문, 영제교, 유화문, 기별청 왕을 만나기 위해 지나는 문, 흥례문 흥례문은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입니다. 조선시대의 관리들은 여기서부터 왕을 만나기 위해 마음을 준비했지요. 세종 8년 홍례문이라 이름이 붙여졌는데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흥례문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시 청나라 건륭제의 이름이 '홍력' 이었으므로 '홍'을 피해 흥례문으로 바뀐것이지요. 흥례문 일곽은 1916년 일제가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짓기 위하여 흥례문 권역을 모두 철거하였습니다. 광복후 '중앙청' 으로 한국전쟁 이후 정부청사로 쓰다가 1986년 부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철거하여 1997년 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가 2001년 10월 26일에 완공되었습니다. 일본이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운 지 85년 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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