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곤, 조광조 일파를 숙청하는데 가담, 사림으로 부터 변절자로 몰리다.
남곤, 조광조 일파를 숙청하는데 가담, 사림으로 부터 변절자로 몰리다. 남곤(南袞, 1471년 ~ 1527년 3월 10일)은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 유학자이며 정치인, 교육자, 작가, 시인이다. 초기 사림파 정치인이었으며 성리학의 지식에 해박하였으며, 사장학과 경서 해석에도 재주가 있었다. 자(字)는 사화(士華), 호는 지정(止亭)·지족당(知足堂)·지족(知足), 시호는 문경(文敬),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사림파 출신 인사 중 김전 등과 함께 심정·홍경주 등이 기묘사화를 일으키는 것을 묵인, 동조하였다. 1494년(성종 25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부제학, 이조참판, 사헌부대사헌, 이조판서, 홍문관대제학, 의정부좌찬성과 우찬성, 예조판서를 거쳐 기묘사화 이후 대광보국숭록대부로 승진하여 의정부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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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대군의 부인, 박원종의 누나, 연산군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
월산대군의 부인, 박원종의 누나, 연산군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 승평부대부인 박씨(昇平府大夫人 朴氏, 1455년 - 1506년 7월 20일)는 조선 전기의 왕족이다. 덕종의 장남 월산대군의 부인이자, 성종의 형수로, 연산군의 백모이기도 하다. 적개좌리공신인 박중선의 딸로, 박원종의 누나이면서 또한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의 이모이다. 본관은 순천이다. 박씨는 1466년 8월 19일 월산대군(月山大君) 이정(李婷)과 혼인했다. 당시 박씨의 아버지 박중선은 병조 참판으로, 세조의 이종사촌이었다. 박씨와 월산군의 혼인은 세조의 조카 영순군의 집에서 치러졌고, 세조와 정희왕후는 궁궐 안에 다락을 만들어 큰손자의 혼인을 멀리서 구경했다. 월산군과의 혼인으로 상원군부인(祥原郡夫人) 박씨(朴氏)에 봉해졌다가, 후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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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소혜왕후, 성종의 어머니
인수대비, 소혜왕후, 성종의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 韓氏, 1437년 10월 7일(음력 9월 8일) ~ 1504년 5월 11일(음력 4월 27일)는 조선 초기의 세자빈이자 덕종(德宗, 추존왕)의 왕비이며 시호는 인수자숙휘숙명의소혜왕후(仁粹慈淑徽肅明懿昭惠王后)이다.1450년(문종 즉위년)에 수양대군의 큰아들인 도원군(의경세자, 덕종)과 혼인하여 군부인에 봉작되었으며, 1455년(세조 즉위년)에 시아버지 수양대군이 왕위로 즉위하여 자신은 맏며느리로서 세자빈이 되어 궁궐에 들어갔으나, 1457년(세조 3년)에 남편 의경세자가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죽어 사가로 물러났다. 그러나 1469년에 자신의 둘째 아들인 자을산군(성종)이 왕위에 등극하고, 자신도 궁궐에 다시 들어가 곧 왕비로 진봉되었다가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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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근, 연산군의 처남, 중종의 장인
신수근, 연산군의 처남, 중종의 장인 신수근(愼守勤, 1450년 ~ 1506년)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외척이다. 신승선과 중모현주의 아들로, 세종의 4남 임영대군의 외손이자 연산군의 처남이며, 중종의 장인이다. 따라서 왕실과는 이중 인척관계를 형성하였으며, 그 외에도 그의 부인은 권람의 여섯째 딸로 남이의 처제가 된다. 1506년 중종반정 때 도의상 반정에 참여하기를 거절했다가 살해되었다.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근중(勤仲), 호는 소한당(所閒堂)이며, 시호는 신도(信度)이다. 신승선의 아들로 어머니 중모현주는 임영대군의 딸이자 세종대왕의 손녀딸이었다. 성종 때 음서를 통해 장령이 되어 조정에 입문하였고, 누이동생이 연산군의 비가 된 뒤로 우승지, 도승지, 이조 판서, 우찬성, 우의정, 좌의정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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