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칭링, 중국을 사랑한 여인, 손문의 부인
쑹칭링, 중국을 사랑한 여인, 손문의 부인 쑹칭링(중국어 간체: 宋庆龄, 정체: 宋慶齡, 병음: Sòng Qìnglíng, 한자음: 송경령, 1893년 1월 27일 ~ 1981년 5월 29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치가이다. 유명한 3명의 쑹 자매 중 둘째이며, 쑹메이링의 언니로, 중국을 사랑한 여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그녀는 쑨원의 부인이다. 쑨원이 죽은 후 중국 국민당내 좌파의 중심 인물이 되어 장제스와 대립하였고, 중국 공산당에 가담하여 1959년부터 1965년까지 둥비우와 함께 중화인민공화국의 제2대 부주석과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제3대 부주석을 역임했고, 1981년에는 명예주석에 추대되었다가 사망하였다. 부인 평화 운동을 추진했으며, 스탈린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대립각을 세웠던 정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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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 '3일 천하', 개화파가 민중에 뿌리내리지 못하다.
갑신정변, '3일 천하', 개화파가 민중에 뿌리내리지 못하다. 갑신정변(甲申政變) 또는 갑신혁명(甲申革命)은 1884년 12월 4일(고종 21년 음력 10월 17일) 김옥균·박영효·서재필·서광범·홍영식 등 개화당이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척족 중심의 수구당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 한 무력 정변(쿠데타)이다. 진압 후, 갑신난, 갑신전란으로 불리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이를 '갑신혁명당의 난'(甲申革命黨의 亂)이라 불렀다. 12월 4일 저녁의 우정국(郵政局) 낙성식을 계기로 정변을 일으켜 고종 내외와 왕비를 경우궁으로 피신시킨 뒤 민씨 척족들을 축출하거나 일부 처형하고 12월 6일 오후, 중국 간섭 배제, 문벌과 신분제 타파,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 인민 평등권 확립, 조세 제도 등의 개혁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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