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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보기

왕의 죽음, 왕의 묘호 왕의 죽음 호화로운 생활과 비례하지 않았던 왕의 건강 519년의 긴 세월을 이어온 조선 왕실에는 모두 27명의 왕이 존재하였습니다. 왕들은 장엄한 궁궐에서 화려한 의복을 입고, 전국 각지에서 진상한 최고급 식재료를 이용하여 차린 수라상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궁녀들을 곁에 두고 지냈습니다. 조선의 내로라하는 명의들은 궁궐에서 늘 왕의 건강을 살폈습니다. 그러나 왕들은 이러한 호화로운 환경에서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였습니다.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44세로 주로 눈병, 종기, 중풍 등의 병을 겪다가 승하하였습니다. 만기(萬機)를 처리해야 하는 왕의 작업 일단 왕위에 오르면 그 뒤로는 정신 없이 바쁜 왕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처리해야 할 업무가 산처럼 많기.. 더보기
조선의 왕, 왕위즉위, 왕의 재위기간 조선의 왕, 왕위 즉위식, 왕의 재위기간 『국조오례의』에 수록된 왕의 면복입니다. 즉위식 또는 제례가 있을 때 면류관과 용, 산, 꿩, 불꽃, 호랑이,원숭이, 수초, 쌀, 도끼, 불의 아홉가지 문양이 있는 구장복을 착용하였습니다. 선왕 장례의 한가운데, 세자의 왕위 계승 왕실 후계자로 정해진 세자는 언제 왕위를 물려받게 될까요? 조선 왕조의 왕위 계승은 선왕이 승하하거나 왕의 자리를 물러났을 때 이루어졌습니다. 건강 악화, 반정 등의 이유로 세상을 뜨기 이전에 왕의 자리를 물러난 경우는 27대 왕 중 태조, 정종, 태종, 단종, 연산군, 광해군, 고종 7명의 경우에 불과하며, 나머지 20명의 왕은 모두 승하한 후 다음 왕에게 국새를 넘겨주었습니다. 따라서 조선 왕 대부분의 즉위식은 선왕의 장례 기간에 이.. 더보기
조선의 왕, 세자 책봉 조선의 왕, 세자 책봉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 왕위를 계승할 자, 세자 조선시대 왕위 계승의 원칙에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중전의 몸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이 왕위를 계승해야 하는 것이고, 둘째, 왕이 될 사람은 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왕손은 '대를 이을 아들'이라는 의미의 세자(世子)로 책봉되어, 후계자로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조선 27대 왕 중에 위의 적장자 원칙에 따라 세자 책봉을 받고 왕위에 오른 임금은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순종 7명입니다. 적장자는 아니지만 그 덕을 인정받거나 중전에게 아들이 없어 후궁의 아들이나 왕족으로서 왕위에 오른 임금은 19명입니다. 의경세자(덕종), 순회세자, 소현세자, 효명세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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