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고국천왕, 진대법을 제정하여 백성들을 구휼하다. 고국천왕, 진대법을 제정하여 백성들을 구휼하다. 고국천왕(故國川王, 119년?~197년, 재위: 179년~197년)은 고구려의 제9대 군주이다. 신대왕의 둘째아들로 휘는 남무(南武)이다. 국양왕(國壤王)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다른 이름으로 이이모(伊夷模)가 기록되었다. 제8대 신대왕(新大王)의 둘째 아들이며, 신대왕이 죽은 뒤 형인 발기(拔奇)를 제치고 대신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176년에 태자로 책봉되었고, 179년에 즉위하였다. 신대왕(新大王)의 맏아들 발기(拔奇)가 불초하였기 때문에 둘째 아들인 남무가 대신들의 추대를 받아 즉위하였다고 한다. 고국천왕은 키가 9척(尺)이고 겉모습이 크고 위엄있었다고 한다. 180년에 제나부(堤那部) 우소(于素)의 딸 우씨(于氏)를 왕후.. 더보기
스파이 브릿지, 법의 원칙과 가치를 지킨 용기 스파이 브릿지, 법의 원칙과 가치를 지킨 용기 핵무기 전쟁으로 냉전이 최고조로 달하던 시기, 적국의 스파이로 잡힌 아벨(마크 라이런스)을 보험 전문 변호사 도노반(톰 행크스)이 변호를 맡게 된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한창 일어나던 때에 가족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도노반은 신념과 용기로 아벨을 위해 변론한다. 다수의 반대편에 서서 외롭게 법의 원칙과 가치를 지키는 도노반을 보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새삼 공감하게 된다. 도노반은 소련에 잡힌 첩보기 조종사 파워스와 동베를린에 억류된 경제학과에 다니던 대학생 프라이어를 아벨과 맞교환하는 비밀 협상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도노반의 기지는 놀랍다. 적이지만 도노반과 아벨의 인간적인 교류는 감동적이.. 더보기
창덕궁, 희정당, 한식과 서양식이 어우러진 건물 창덕궁, 희정당, 한식과 서양식이 어우러진 건물 희정당은 본래 침전으로 사용하다가, 조선 후기부터 임금님의 집무실로 사용하였다. 건물을 지은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 연산군 2년(1496)에 수문당이라는 건물이 소실되어 이를 다시 지으면서 이름을 희정당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몇 차례의 화재로 다시 지었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불에 탄 것을 경복궁의 침전인 강녕전을 헐어다 1920년에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11칸·옆면 4칸으로 한식건물에 서양식 실내장식을 하고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면 9칸·옆면 3칸을 거실로 하고 주위는 복도로 사용하였다. 앞면 9칸 중 3칸은 응접실이며 서쪽은 회의실로 꾸미고, 동쪽은 여러 .. 더보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 대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강한 생존력 죽음에서 돌아온자, 대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강한 생존력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을 모티브로, 전설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모피 산업이 성행하던 19세기 말 사냥꾼으로 일하던 휴글래스는 원주민 아리카라족의 습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 회색 곰을 만나 죽기직전까지의 부상을 입는다. 동료들은 움직이지도 못하는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데리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를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맡기고 떠난다. 하지만 피츠제럴드의 악랄한 배신으로 글래스는 복수를 다짐하며 극한 고통을 견디고 살아남는다.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생존에 대한 글래스의 강한 정신력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강한 의지에 놀랍다. 대자연속에서 펼쳐지지는 글래스의 처절한 몸부림은 연기라기보다는 실제의 모습 같아 보.. 더보기
굿다이노, 자연의 웅장함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영화 굿다이노, 자연의 웅장함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영화 굿다이노는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실제의 풍경같이 담아낸다. 특히 생동감 있는 거친 물살의 표현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초식공룡이 농사를 짓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심약하고 두려움 많은 알로는 자신 때문에 아빠를 잃은 상실감으로 자책한다. 강한 생존 능력을 지닌 야생 꼬마 스팟을 보고 쫓다가 길을 잃어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스팟과 함께 광활한 자연을 누비며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 중에 둘은 우정을 나누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된다. 굿다이노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자연과 주인공들의 움직임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 영화다. 더보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나이 오십이 넘어 일본으로 건너가 4년 동안 홀로 공부와 그림을 그리며 지낸 저자의 사유가 만들어낸 결정체이다. 글에 멋을 내지않고 경험한 그대로 서술해서 솔직함이 베어나와 읽기가 편한 책이다. 덜 외로워지게 만들어준다. 책 표지의 제목이 '외로움과 그리움의 사이'이다. 외로움은 뭘까? 시간의 잉여? 자아의 행방불명? 죽음의 두려움? 그리움은 뭘까? 좋은 기억의 산물? 인생을 견디기 위한 보루? 이상적인 정신의 자유?외로움과 그리움의 사이는 무엇일까? 양팔저울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올려져 있다면 중간에서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인내라고 생각한다. 외로움과 그리움은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들이다. 그렇다면 좀 더 자연스럽게 받.. 더보기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기록물은 KBS가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방송기간 138일, 방송시간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한 비디오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와,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0,522건의 기록물을 총칭한다. 진정성 KBS는 1TV를 통해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방송기간 138일, 방송시간 453시간 45분 동안 를 생방송하였으며 이를 전량 녹화하였다.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와 방송과정에서 생산된 사연판, 큐시트, TV편성표, 라디오 녹음자료, 사진 등은 사실 그대로를 고증하는 1차 자료이자.. 더보기
셜록 유령신부, 모리아티는 어떻게 살아났는가? 셜록 유령신부, 모리아티는 어떻게 살아났는가? [셜록 : 유령신부]는 특별판이기때문에 드라마 셜록 시즌을 보지 않았다면 좀 이해하기가 어려워 재미없을 수도 있다. 드라마 셜록 시즌은 사설탐정 셜록홈즈와 자문 범죄자 짐 모리아티와 두뇌 대결을 하는 내용이다. 수사를 위해 복용한 마약의 후유증으로 환각에 빠진 셜록은 무의식속에서 150년전 빅토리아 시대의 미결사건"유령신부"사건을 떠올린다. 이를 통해 드라마 시즌에서 권총자살로 사망한 모리아티가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는지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다. 드라마인 듯한 영화이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