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눈물나게 부럽고 만나고 싶은 사랑! 눈물나게 부럽고 만나고 싶은 사랑! 는 말기 암에 걸린 16세 소녀 헤이즐과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가 남겨진 시간을 무한대로 쪼개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며 삶을 비관하기보다는 남겨진 짧은 삶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려고 노력합니다. 같은 시간, 같은 조건속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삶의 시간은 영원할 수도 있고, 기억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고갈된 현실에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사랑은 눈물나게 부럽고 만나고 싶은 사랑입니다. 는 생이 다하기 전까지 주어진 무한대 시간에 감사하게 되며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책이었습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무한대의 시간이 남아있습니.. 더보기 두근두근 내 인생, 청춘과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글! 두근두근 내 인생 두근두근 내인생은 젊은 청춘과 사랑에 대한 글입니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에 대한 글입니다. 따스한 위로가 담긴 글입니다.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글입니다. 감수성이 빛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조로증을 앓고 있는 아름이를 통해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우리의 삶에 희망을 안겨줍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세요. 소중한 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세요." 라고 웃으면서 말해봅니다. 책속으로 네가 뭘 해야 좋을지 나도 모르지만, 네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좀 알지.” “그게 뭔데요?” “미안해하지 않는 거야.” “왜요?” “사람이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네.” “흔치 않은 일이니까……” “………”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 더보기 칼의노래 칼의노래 『칼의노래』는 각 장마다 서사의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 이순신의 고뇌를 드러내기보다 절제하는 표현으로 읽는이의 감정노선은 칼의 울림 만큼 진동합니다. 절제의 미로 제목조차 칼의 울음 보다는 칼의노래로 선명한 자국을 남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체가 간결하고 절도가 있어 통렬하기까지 합니다. 결코 울지않는 이순신의 굳게 다문 입술에서 그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영화 명량과 함께 볼 수 있으면 책의 서사가 좀 더 분명히 그려질 것입니다. 작가의 말 나는 인간에 대한 모든 연민을 버리기로 했다. 연민을 버려야만 세상은 보일 듯싶었다. 연민은 쉽게 버려지지 않았다. 그해 겨울에 나는 자주 아팠다. 눈이 녹은 뒤 충남 아산 현충사, 이순신 장군의 사당에 여러 번 갔었다. 거기에, 장군의 큰 칼이 걸.. 더보기 알랭드 보통, 뉴스의 시대 알랭드 보통, 뉴스의 시대 아침에 눈을 떠서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곳은 어디인가요? 핸드폰, TV, 라디오 등 아마도 미디어 매체일 것입니다. 무엇이든 기계를 작동시키면 가장 먼저 들리고 눈에 띄는 것은 뉴스입니다. 뉴스를 접하며 우리는 놀라고, 기막혀하며, 좌절하고 분노합니다. 매일 일상처럼 뉴스를 보면서 수많은 정보와 사건들에 무감각해지고 있습니다. 타인의 고통과 불의를 간접적으로 접하며 공감하는 동시에 결국엔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게 됩니다. 알랭드보통 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에 정말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타자에게 구체적이고 진심으로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삶을 제시합니다. 휴가철 한 권의 책으로 가만히 사유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책속으로 오.. 더보기 지식 e inside, EBS 북하우스 지식 e inside 지식 in(人)side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을 위해서 쓴 책입니다. 1부 공존은 칠레 구리 광산 사고에서 69일 만에 구조된 ‘33인’의 광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며 어려움속에서도 함께 헤쳐나가는 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부 공감은 사람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이들을 위해 애쓴 사람들이 사회를 조금씩 변화 시키는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3부 공생은 희생하는 삶의 가치를 지키고 구분이 아닌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와 미덕을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지식이 아닌 사람을 사랑하는 글입니다. 목차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람은 공존하고 공감하며 공생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가슴으로 읽는 책입니다. 책 속으로 미술평론가, 존 러스킨 빨리 간다고 더 .. 더보기 말공부! 동양고전에서 배운다. 말공부! 동양고전에서 배운다. 개인적으로는 말을 아껴서 신중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이 많아지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본의아니게 남에게 상처도 줄 수 있으니 차라리 입을 다물고 듣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상대방이 답답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라는 건 또 할 땐 해줘야 하는데 말 잘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남의 마음을 헤아려서 꾸밈없이 진솔되게 하는 말 한마디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힘을 내게 합니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논어·맹자·장자 등의 철학서, 사기·십팔사략·전국책 등의 역사서, 설원·세설신어 등의 설화집을 비롯한 다양한 고전에서 찾아낸 현자와 영웅들의 명 대화를 담고 있어 말공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속으로 제1편 촌철살인寸鐵殺人, 단 한 마디로 끝내라 마음을.. 더보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남은 인생을 즐기기 위해 백살 생일 파티를 앞두고 양로원 창문을 뛰어 넘어서면서 부터 소설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버스터미널에서 한 청년의 트렁크를 훔치고 쫒기는 신세가 되면서 노인의 도피는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개한 사건들과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엉뚱함은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가벼운 듯 하지만 그 속에 담겨진 노인의 인생 철학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노인의 코믹스러운 인생 한 가운데로 풍덩! 책속으로 노인은 자기가 왜.. 더보기 파울로 코엘료, 불륜 불륜 불륜(不倫)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난 일' 입니다. 불륜의 단어에서 부터 선입견을 갖게 합니다. 책 표지의 사진이 흥미롭습니다. 세 개의 앵두 중에 두개는 맞대어 있고 하나가 덩그라니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시점에 따라 앵두의 방향이 바뀔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판사들의 첫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맙소사, ‘불륜’은 좋은 제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제목으로 바꿉시다. ‘불륜’이라는 제목의 책을 살 사람은 없어요. 배우자에게 선물할 책은 더더욱 아니고요.” 저는 말했죠. “뭐 어때요? 이건 제가 정한 제목입니다. 제 책입니다. 위험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